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디킨스 시장 “젊은이를 위한 도시, 안전한 도시”

지역뉴스 | 정치 | 2023-03-28 14:19:25

안드레 디킨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3년 시정 연설서 중점 계획 발표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이 28일 오전, 2023년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 애틀랜타 시의 핵심 시정 목표로 젊은이들의 꿈과 잠재력이 이뤄지는 도시, 안전한 도시를 표방했다. 

28일 오전 다운타운에 소재한 매리어트 마르쿠이스에서 진행된 시정 연설에서 디킨스 시장은 “애틀랜타시의 모든 개인과 비영리단체, 회사들, 정부 기관들, 시민 단체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애틀랜타시의 젊은이들의 미래를 위해 나서자”고 강조했다. 디킨스 시장은 이것을 '젊은이들의 해'로 지칭하고 애틀랜타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꿈을 이루는데 시 정책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디킨스 시장은 “나 자신도 애틀랜타에 자란 소년으로서 선배 리더들의 도움으로 시장까지 됐다”고 말하며 “우리의 이 프로젝트는 애틀랜타의 젊은이들이 30년 후에 기업가, 사회 단체 리더, 교사, 상원과 주지사, 그리고 나 같은 시장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디킨스 시장은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디캡 카운티의 건축 예정인 경찰 훈련 센터 신설과 관련해, 공공 치안을 확보하고, 애틀랜타가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건설돼야 하는 시설이라고 말하며, 경찰관과 소방관들과 같은 시민의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인력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할 뜻을 피력했다. 디킨스 시장은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우리는 경찰관들의 임금을 올려야 하고, 경찰 차량 등 관련 장비와 시설의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 이것을 위해 새로운 경찰 훈련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시장 사무실의 자료에 의하면, 디킨스 시장 이후 애틀랜타시의 살인 사건은 53% 감소, 강간은 65%, 폭력 사건은 19%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킨스 시장은 범죄 감소를 위해 경찰 처우 개선과 훈련 센터 건립과 병행해 도로 가로등 교체, 야간 업소 경비를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디킨스 시장, “젊은이를 위한 도시, 안전한 도시”
2023년 시정 연설을 하고 있는 디킨스 시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