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총격 2주년 맞아 현지 한인사회 소재 다큐 영화 상영

지역뉴스 | 사회 | 2023-03-19 09:36:05

애틀랜타 총격 2주년 맞아 현지 한인사회 소재 다큐 영화 상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공영방송 제작 '아시안 혐오에 맞서 일어서다' 한인타운 시사회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아시안 혐오에 맞서 일어서다: 3월의 어느 날'의 포스터. [PBS 방송 캡처]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아시안 혐오에 맞서 일어서다: 3월의 어느 날'의 포스터. [PBS 방송 캡처]

애틀랜타 총격 참사 2주년을 맞아 17일 현지 한인들과 유족들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현지 극장에서 상영됐다.

애틀랜타 한인 및 아시안 단체들은 이날 조지아주 한인타운 둘루스의 한 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아시안 혐오에 맞서 일어서다: 3월의 어느 날' 상영회를 가졌다. 지난해 10월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처음 공개된 이 영화는 아시안 혐오에 맞서는 한인 총격 피해자 유족들의 노력을 조명했다. 또 애틀랜타 한인 아시안 증오방지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의 활동과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에서 열린 총격 1주년 추모식도 다뤘다.

상영회에는 총격으로 희생된 한국계 고(故) 유영애 씨의 아들 로버트 피터슨 씨, 한국계 프로듀서 지나 김 씨, 감독 티티 유 씨가 참석했다.

 

피터슨 씨는 "30여년 전 LA 폭동은 미국 사회, 한인과 아시아인의 상호 이해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이러한 다큐멘터리 영화는 미국 사회와 한인들이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프로듀서는 "전 미국이 충격을 받은 이 사건을 다룬 기록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유 감독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주요 부문을 수상한 것처럼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다룬 영화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BS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계의 달인 5월을 맞아 미국 내 아시아계 이민자를 다룬 영화를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년 전인 2021년 3월 16일 조지아주에서 총격범 로버트 애런 롱이 애틀랜타 지역 스파 2곳 등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인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애틀랜타 총격 참사 2주기를 맞아 17일 애틀랜타 한인들의 증오범죄 대응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현지 극장에서 상영됐다. 한인들과 지역민들이 영화 '아시안 혐오에 맞서 일어서다: 3월의 어느 날' 상영회에 모였다. 
애틀랜타 총격 참사 2주기를 맞아 17일 애틀랜타 한인들의 증오범죄 대응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현지 극장에서 상영됐다. 한인들과 지역민들이 영화 '아시안 혐오에 맞서 일어서다: 3월의 어느 날' 상영회에 모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으로 김민철(53, 사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동포청 정책 기획 및 업무 조정과 조직 운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 “입학1년 늦추기 허용해야”교육청 “연령은 가장 중요한 요소”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년 늦추는 소위 ‘레드셔팅(redshirting)’ 관행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일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애틀랜타 일대...이재민 수십명난방기기·성탄절 장식조명 위험  최근 잇단 화재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공화 의원과 초당적 협력 법안특별 세금공제 신설 지원 예정  존 오소프(사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이 미시시피주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애슨스 UGA 인근 매장서 애슨스 시내 크로거 매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애슨스-클라크 경찰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피싱 사기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