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남 남궁준영, 여 유난영
애틀랜타 한인회장배 친선 골프대회가 12일 오후 브래즐턴 샤또 엘란 골프장에서 개최돼 그로스 챔피언에 남궁준영 씨가 올랐다.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려 대회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다행히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예정대로 행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사전 등록자 126명 중 71명 만이 참가했다.
대회장을 맡은 주중광 박사는 “최근 조지아에서 한인 위상이 많이 높아지고 한인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며 “한인회도 이홍기 회장 중심으로 정상화되고 활성화 됐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이번 골프대회에서 많은 교제가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인 프랜차이즈 기업 WNB 팩토리가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대회 경기 결과 남자부 챔피언에는 72타를 친 남궁준영, 여자부 챔피언에는 85타를 친 유난영 씨가 올랐다. 남자 A조 1위는 피터 리, 남자 B조 1위는 정병홍, 여자부 1위는 모니카 백씨각 각각 차지했다. 남자 A조 2위는 이강하, 남자 B조 2위는 한만재, 여자부 2위는 이미애 싸가 각각 올랐다. 3위에는 남자 A조 박기환, 남자 B조 송승철, 여자부 유국희 씨가 차지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