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top 커뮤니티센터 개원
소셜서비스, 상담도 제공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비영리 복지서비스 단체인 ‘OneStop 커뮤니티센터’(원장 크리스틴 리)가 지난 3일 무지개시니어문화센터에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크리스틴 리 원장은 이 날 개원식에서 OneStop 커뮤니티센터는 한인들을 비롯하여 아시안 아메리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케어 및 예방 프로그램을 주 서비스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뿐만 아니라 시니어 데이 케어, 푸드 스탬프, 메디케이드, 시니어 주택 정보, 통번역 서비스 등 소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노인 건강과 시민권 강좌, 한국어교실 등의 커뮤니티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알코올, 담배 및 마약 중독 상담, 정신 건강 상담, 가족 상담 등의 상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리 원장은 밝혔다.
크리스틴 리 원장은 메디케이드 보험이 없는 한인 시니어들이 치매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재정적인 부담이 크고, 돌볼 가족이 없는 경우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OneStop 커뮤니티센터는 이러한 분들을 위한 치매 전문 케어 복지시설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은 이 날 개원식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OneStop 커뮤니티센터가 생기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며, OneStop 커뮤니티센터의 향후 서비스를 기대하고,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크리스틴 리 원장은 팬아시아커뮤니티센터에서 14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OneStop 커뮤니티센터를 개원하게 됐다. OneStop 커뮤니티센터의 위치는 무지개시니어문화센터 건물 안에 위치하게 된다. 주소=4405 International Blvd. Suite C-101, Norcross GA 30093).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