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KAAUSA·의장 로라 전) 소속 44명의 한인회장들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출간한 학술지 국제법경제학리뷰(IRE)에 해당 논문의 철회를 촉구했다.
최근 KAAUSA는 IRE 편집장 조슈아 티틀바움 편집인에게 항의서한을 보내고 오는 5월15일까지 해당 논문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서한에서 한인회장들은 “2020년에 램지어 교수가 쓴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이라는 논문은 어떤 기준으로도 정확하지 않은 왜곡된 논문”이라며 미주 한인사회의 우려와 분노를 전달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KAAUSA는 LA 한인회장을 역임한 로라 전씨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남서부 미시간, 뉴저지, 달라스, 데이튼, 몽고메리, 미주리 스프링필드, 북알라배마, 사모아, 시카고, 실리콘밸리, 아이다호, 이스트베이, 켄터키, 클락스빌, 휴스턴 한인회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