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불독스 차량 사망 사건은 음주·폭주 운전 때문

지역뉴스 | 사회 | 2023-03-01 13:42:52

조지아 불독스 차량 사망 사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속 104마일로 역주행 등 난폭 경주

수비수 잘렌 카터, 사건 핵심 체포영장

조지아 불독스 차량 사망 사건은 음주/폭주 운전 때문
사망 사고 핵심 인물로 밝혀진 잘렌 카터 선수

 

조지아 불독스의 전미대학풋볼챔피언쉽 우승 바로 다음 날 발생한 자동차 충돌 사망 사고를 조사 중인 클라크 카운티 경찰 당국이 조지아 불독스 선수 잘렌 카터(21세)에 대해 불법 자동차 경주 및 운전 부주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차량 충돌 사고로 사망한 챈들러 레크로이와 잘렌 카터는 사건 당일 새벽 2:30경 에이든시 다운타운을 떠난 직후 시속 104마일에 이르는 자동차 폭주 경주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폭주 경주로 팀 스탭 챈들러 레크로이가 운전한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동승했던 선수 데빈 윌락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레크로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하여 전국적인 뉴스가 됐다. 

경찰은 이 두 차량이 차선을 번갈아 바꿔가며 난폭하게 경주했고, 중앙선 침범, 반대 차선 역주행, 다른 차량들을 추월해 가며 자동차 경주를 벌였다고 밝혔다. 함께 조사에 가담한 조지아 수사국(GBI)은 사망 당시 레크로이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97이었으며, 다른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클라크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의 핵심 원인은 음주 운전과 난폭한 자동차 경주로 우승 직후 비극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인해 2명이 숨지고, 워렌 맥클렌돈과 스탭 빅토리아 보울리스가 중상을 입었다. 

조지아 불독스 커비 스마트 감독은 이번 체포 영장 발부에 대해 “이번 사고로 2명의 팀 멤버가 사망한 고통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찰 당국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이번 사건을 분석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잘렌 카터는 불독스 수비수로 2021년과 2022년 챔피언쉽 우승에 선수로 활약했다. 김영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주한미대사관 비자전담데스크 출범, 비자에 ‘각주’ 달아 이민국 단속 방지

대미투자 기업·협력사 근로자각주 달아 입국 및 단속예방  9월 30일 워싱턴DC에서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외교부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새인가, 비행기인가?”…상공서 집 찍는‘AI 풍선’등장

집 위 상공에 정체 불명의 물체가 떠다니고 있다면 유심히 볼 필요가 있겠다. 최근 주택가 상공에 떠오른 풍선형 로봇들이 주택 지붕과 마당, 동네 구석구석을 촬영하는 사례가 자주 보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즉시 입주 가능’?… 자칫 불량‘레몬 하우스’일 수도

이른바 ‘즉시 입주 가능’(Move-in-Ready)한 매물을 선호하는 바이어가 많다. 큰 공사를 실시할 필요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즉시 입주 가능하다는 말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 ‘이것’ 넣으면 1급 발암물질

어젯밤 생선구이를 다시 데워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구는 전자레인지다. 빠르고 간편하지만 생선 같은 해산물만큼은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는 편이 좋다. 28일 식품의약품안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돌아왔다…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모든 연령층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전파력 또한 강해 주의해야 한다. 29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현금인출기처럼 자금 확보 수단…‘ATM’급증

지난 1년간 금융시장에서 특정 기업들을 두고‘ATM 발행사’(ATM Issuer)라는 표현이 부쩍 늘었다. 여기서 ATM은 자동입출금기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At-The-Mark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늙었다고 무시마세요”… 베이비부머 ‘최대 부자세대’

‘금융·주택’ 자산 등 85조 달러↑과거 경제 호황기 높은 저축률집값 상승 혜택 고스란히 누려절반은‘주식·채권’등 금융자산  베이비 붐 세대의 자산이 85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미 대학 입시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UVA, 추가 에세이 폐지대학이 먼저 합격 제시정치 편향 캠퍼스’확산 미국 대학 입시계가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4년제 대학 학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면서 지원 간소화에서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소규모 수업·저렴한 등록금’… 커뮤니티 칼리지 FAQ

‘개방형 입학’ 거의 누구나 입학 가능취업시장 진출 돕는 ‘실무형 교육’4년제 편입 경로로도 많이 활용펠 그랜트 등 각종 재정 보조 가능 커뮤니티 칼리지는 주로 공공기관 형태로 운

H-1B심사 ‘검열(표현의 자유) 이력자’ 걸러낸다

전문직 취업비자 심사 강화,트럼프 “우파 목소리 검열서 억압”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신청자가 ‘온라인 검열’ 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