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공선택’이 평생의 커리어를 좌우한다

미국뉴스 | 교육 | 2023-02-24 19:09:47

전공선택의 방법과 요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전공선택의 방법과 요령

인기학과도 적성 맞아야 유망하다는 점 명심

마냥 미룰 수도 없지만 너무 서둘러도 안돼  

자신의 진짜 모습과 장래 꿈 감안해서 결정

 

오는 3월이면 12학년생들이 정시지원한 대학들로부터 합격, 불합격, 또는 대기자 명단 통보를 받게 된다. 입학을 희망하는 대학으로부터 두툼한 합격 통지서를 받을 경우 올 가을 대학 캠퍼스에 입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대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전공 선택이다. 대학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평생 커리어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대체로 많은 대학 신입생들은 전공을 지정하지 않은‘undeclared’ 상태로 입학해 첫 1~2년 동안 자신의 적성, 성격, 취향 등을 고려해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지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지만 이공·상경 계통이나 의대, 법대, 약대 등의 경우 대학 입학전에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은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틀릴 수 밖에 없다.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하기 위한 방법과 요령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 커리어를 생각한다

대학 졸업 후 꼭 전공분야에서 일을 하라는 법은 없다. 실제로 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전공과는 무관한 분야에 몸담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커리어 대한 확신이 서 있을 경우 전공을 정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그러한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적성이 있는 지 염두에 두고 인턴십과 과외활동,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가급적 많은 환경에 노출되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커리어를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통해 대학에서 선택하는 전공은 졸업 후 취업 때 지원자의 자격요건을 심사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전공 선택이 중요한 이유

일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선택이 여럿 있지만 자신이 평생 일하게 될 직업만큼 중요한 선택이 또 있을 까? 사람들은 의미없고 재미없는 일을 하게되면 불행해진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맞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어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사는 사람은 정말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아무런 댓가없이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 교사 혹은 부모의 조언을 토대로 정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신의 의지대로 정해지는 것이 정상이다. 이러한 직업 선택의 기초작업이 바로 전공 선택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대학을 선택하기에 앞서 전공을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맞지않는 전공 선택으로 쓸데없는 정력과 시간낭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조언과 자신의 적성을 잘 감안해서 전공을 선택한다는 생각을 늘 할 필요가 있다. 인생은 딱 한번 사는 것이며 시간이 긴 것 같지만 살다보면 인생은 정말 빨리 지나가기 때문이다.

■ 자신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본다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 지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조언은 자신을 알기위해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이면 일단 고등학교 카운슬러를 만나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그런 다음 가족이나 선배에게 학창시절 어떤 절차를 거쳐서 전공을 결정했는지 물어본다. 

마지막 단계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과거, 현재, 미래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고 이에 답변하는 것이다. 자신의 결정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고 여러 변수때문에 오판을 해서 틀린 결정을 할 수도 있다.

■ 서두르지 않는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산업 전 분야에서 자동화 작업으로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해마다 넘쳐나는 대학 졸업자 등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졸업년도에 따라 일자리가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는 변수는 있다.

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에 커리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런 이유로 전공을 정하는데 영향을 받을 필요는 없다. 

일단 대학에서 여러 종류의 강좌를 수강하며 탐색의 기간을 거친 뒤 전공을 결정해도 늦지 않다. 서두르지 않고 어떤 분야가 나에게 어필하는지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라는 얘기다. 하지만 지나치게 시간을 끄는 것은 곤란하다.

전공을 너무 늦게 정하면 졸업이 늦어지고 결국 학사학위를 취득하는데 더 큰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또한 의사, 변호사, 약사, 엔지니어 등 학부과정을 마친 후 수년을 더 공부해야 하는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면 교육관련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물론 융자를 포함해 얼마든지 재정보조를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어떤 전공을 택하느냐에 따라 공부를 마칠 때 짊어지는 빚의 액수 또한 달라진다. 또한 전문직을 위해 대학원을 진학해야 할 경우 학부과정의 해당 과목에서 소정의 학점을 이수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 인기전공 선택의 함정

최근에는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적합한 전공을 추천하기보다는 소위 돈 되는 전공을 선택하도록 은근히 압력을 가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전공에 따라 직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의 적성을 무시하고 유망업종에 따른 전공 선택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충고하고 있다. 따라서 유망업종과 자녀의 전공이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가 음악이나 미술, 인문학을 좋아해서 전공으로 선택한다고 할 경우 비록 연봉이나 취업 여건은 인기학과에 비해 떨어질 수 있지만 자녀의 의지를 꺾어서는 곤란하다는 이야기이다. 

인문학 전공자들이 졸업후 이공계열 전공자들에 비해 취업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인문학 전공자들도 이공계열 계통의 직종에서 분명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한다. 스티브 잡스도 애플을 운영하면서 본인이 대학재학시 배운 인문계통의 교양과목에서 회사경영에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자녀 스스로 적성과 성격이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기초단계가 되는 전공을 잘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괜히 적성에 맞지도 않는 인기학과를 돈이 된다고 해서 전공했다가 평생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후회할 때가 가장 빠르다

최근에 한국의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대학생 484명을 대상으로 “전공 선택을 후회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2.7%가 ‘후회한 적 있다’라고 응답했다. 후회하는 이유는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42.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적성과 맞지 않아서’(30.7%), ‘학과 취업률이 낮아서’(25.3%), ‘성적에 맞춰 지원했던 거라서’(21.3%), ‘기업이 선호하지 않는 학과라서’(17%),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15.1%),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학문이 아니라서’(11.6%),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이라서’(11.4%) 등이 있었다.

한국의 상황과는 틀리지만 미주 지역의 한인 대학생들도 분명히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미 전국적으로 보통 대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전공을 3~4회 정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미국의 대학생들도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일 수도 있고 적성과 맞지 않아서 일 수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시행착오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인생이 한층 더 성숙해질 것이다.    <박흥률 기자>

자신의 능력과 적성이 있는 지 염두에 두고 인턴십과 과외활동 등을 통해 가급적 많은 환경에 노출되면 전공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능력과 적성이 있는 지 염두에 두고 인턴십과 과외활동 등을 통해 가급적 많은 환경에 노출되면 전공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