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탬프(SNAP) EBT카드 절도 사건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문자 또는 이메일로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스팸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연방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최근들어 사기꾼들이 푸드스탬프 수혜자들을 상대로 개인의 EBT 카드가 잠겨 있는데 카드의 잠금 해제를 위해서는 개인 계좌의 비밀번호를 공유해야 한다는 문자 또는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사회보장국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문자와 이메일에는 절대 답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사회보장국은 절대로 개인 계좌의 비밀번호를 요청하지 않는다.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하고 함부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