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장관 선거 낙선, 새 출발
지난해 민주당 조지아 주무장관 선거에서 낙선한 비 윈(Bee Nguyen, 사진) 전 주하원의원이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의 보좌관 겸 애틀랜타 사무실 관리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워녹 의원 사무실은 수석보좌관으로 승진한 메레디스 릴리의 후임자로 비 윈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윈은 워녹 의원의 보좌관(adviser)이자 애틀랜타에 있는 워녹의 조지아주 사무소 매니저로 일하게 된다. 윈은 이곳에서 많은 민원들을 청취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 전역의 소규모 현장 사무소들을 감독할 예정이다.
샘박 의원이 처음 출마했을 때 선거운동 매니저를 맡았던 베트남계 윈은 주지사직 도전에 나선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지역구에서 주하원으로 당선돼 재선의원이 됐으나 지난해 공화당 현직 브래드 래펜스퍼거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8%의 차이로 패배했다.
윈은 “워녹 의원의 더 강한 조지아에 대한 비전을 지원하고 싶다”며 “저와 제 가족이 35년 전에 뿌리내린 조지아를 제 고향이라 부르게 돼 자랑스럽고, 새 직책을 통해 조지아 주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