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회로 감사 횟수 늘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2022년 4/4분기 재정 감사를 완료하고 2023년부터 1년에 4회(분기별)에 걸쳐 재정 감사 보고를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천명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10일 둘루스 한인 식당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그동안 1년에 1회 시행했던 재정 감사 보고를 연 4회로 늘림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홍승원 회장은 "비영리재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활동 목적과 함께 투명한 재정 운영이다. 임원진들과 재정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고민하다 분기별로 감사 보고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합의를 보았다"고 말하며, "감사 결과 보고서는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사 위원들은 1년에 4회 감사 보고를 하게 되면 감사를 진행하는 감사 위원들에게도 업무 부담이 경감될 뿐만 아니라 좀 더 정확한 감사 업무가 가능해진다고 이번 취지를 설명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