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어거스타 한인 40년 숙원 한인회관 개관

지역뉴스 | 사회 | 2023-02-06 12:17:51

어거스타 한인회관, 장영진, 김기환, 개관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동포 성금만으로 18년 노력 결실

동남부 세 번째로 자체 한인회관 

 

조지아주 어거스타한인회(회장 장영진)는 지난 4일 한인회관 개관식 및 2023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난 18년간 추진해 온 자체 한인회관 마련의 꿈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로써 어거스타한인회는 애틀랜타, 그린스보로에 이어 동남부에서 자체 한인회관 건물을 마련한 세 번째 한인회가 됐으며, 한국정부의 도움 없이 순수 어거스타 한인들의 성금으로 융자 없이 마련한 회관을 갖게돼 감격을 더했다.

오후 5시 열린 개관식에는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을 비롯해 동남부 각 지역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승환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개관식에서 윤호중 목사가 기도했으며, 장영진 한인회장은 “오늘은 어거스타한인회 4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경사의 날이고, 오늘의 주인공은 어거스타 모든 한인동포들”이라며 “회관 건립에 수고한 모든 분들과 기금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어거스타 한인회의 새 역사 첫 날에 만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정부 지원 없이 오로지 동포들의 성금으로 회관을 마련한 것에 긍지를 가져도 되며, 이 회관이 한미 양국 관계를 증진하며 한인들의 활동공간, 대한민국을 알리는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한인회관이 한인들의 문화와 교육, 활동의 장소가 되며, 5천명 한인들의 화합과 단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동남부연합회도 신구 조화를 이뤄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도 “너무 수고 많았고, 어거스타 한인회관 개관에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국승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영상 축사를 전했으며, 해롤드 존스 조지아주 상원의원, 가넷 존슨 어거스타 시장도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장영진 회장은 회관건립에 공이 많은 김강식, 이순환, 김기환, 최세낙, 윤복식, 김예희, 김찬곤, 이길환, 장덕화, 기은주, 구옥님, 이흥우, 문이석, 어거스타골프협회, 어거스타노인회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홍승원 회장도 장영진, 김기환, 김강식, 이순환 회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어거스타한인회는 지난 2005년 제12대 윤복식 회장 재임 당시 한인회관 건축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모금된 기금으로 2011년 김기환 제14대-15대 한인회장 재임 시 4에이커의 회관 부지를 14만달러에 매입했다.

지난 2022년 3월 한인회는 전직 한인회장단과 한인회 이사진과 집행부 임원진 11명으로 구성된 어거스타 한인회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환)를 구성하고 지난해 4월 2011-2013년에 매입한 부지를 4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후 추진위는 지난해 6월 현 한인회관 단독 건물 매입을 클로징하고 내외부 수리공사를 거쳐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박요셉 기자

어거스타 한인 40년 숙원이었던 한인회관 개관식이 지난 4일 어거스타에서 열렸다. 개관식 참석자들이 한인회관 앞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어거스타 한인 40년 숙원이었던 한인회관 개관식이 지난 4일 어거스타에서 열렸다. 개관식 참석자들이 한인회관 앞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어거스타 한인회관 개관식 컷 테이프 모습.
어거스타 한인회관 개관식 컷 테이프 모습.

환영인사를 전하는 장영진 어거스타 한인회장.
환영인사를 전하는 장영진 어거스타 한인회장.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의 축사 모습.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의 축사 모습.

동남부한인회연합회 공로패를 증정받은 인사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공로패를 증정받은 인사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도 승리 유력…북부 러스트벨트도 '리드'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도 승리 유력…북부 러스트벨트도 '리드'

노스캐롤라이나는 승리…NYT·WP, 트럼프 승리 가능성 언급해리스, 북부 경합주 3곳서 이겨야 '승산'…대도시 개표 주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샘 박∙홍수정 당선 확정···미셸 강 초접전 중

▪2024 대선 조지아 한인후보 현황 연방하원 도전 유진철 후보는 낙선귀넷 커미셔너 민주 후보 모두 당선 2024년 선거에서 조지아에서 주하원으로 출마한 샘 박(민주) 후보와 홍수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트럼프 득표율 51.9% 기록…해리스는 47.4%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개표가 종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미 동부지역 전체에서 아시아계로 첫 연방 상원 진출 기득권 혁파 이미지로 승부…TV토론 중 비틀거리는 경쟁 후보 챙겨주기도   한국계로는 최초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트럼프 '절반 개표' 조지아 리드…해리스, 펜실베이니아 등서 초반 앞서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기준 선거인단 트럼프 95명, 해리스 35명 확보  5일 실시된 미국의 대통령 선거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해리스냐 트럼프냐'…전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개표 시작당선 확정엔 시간 걸릴 듯연방 상원·하원 선거도 같이 진행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오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