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공화당 인사들 트럼프 복귀에 부정적

지역뉴스 | 정치 | 2023-02-03 13:44:43

트럼프, 공화당, 켐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켐프 주지사, "유권자 연합 후보 필요"

버트 존스, 켈리 뢰플러 미온적 입장

 

2024년 대선에 출마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조지아주 공화당 주요 정치인들은 상당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가 대선후보가 되면 백악관 탈환은 물론 조지아주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없다는 우려에서다.

지역신문 AJC가 접촉한 수십 명의 선출직 공무원, 보수 운동가, 전 현직 당 지도부, 주의원 등의 공화당 인사들은 트럼프가 대선후보가 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기를 꺼리고, 스윙 주로 변한 조지아주의 유권자들을 끌어드리는 그의 능력에 대해 심각한 두려움을 표명했다.

여기 트럼프 재임 중, 그리고 그 이후에 진행 중인 각종 형사 및 민사 조사, 아울러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에서 수사 중인 대선 방해 사건으로 그가 형사소추의 대상이 될 것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아울러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지지한 후보들이 선거에서 다수가 고배를 마신 것을 볼 때 섣불리 트럼프 진영에 적극 발을 디딜 인사가 많지 않은 현실이다.

현재 트럼프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인사로는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니키 헤일리 전 UN대사 등이 거론된다.

트럼프의 지원을 받아  조지아 주단위 선거에서 승리한 유일한 후보인 버트 존스 조지아주 부주지사도 일단 거리를 둔 채 조지아주 권력서열 2위로서의 자신의 새 직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켈리 뢰플러 전 연방상원의원도 트럼프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지난해 트럼프가 데이빗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을 앞세워 제거하려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공화당의 주지사들과 다른 보수 지도자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대대적인 프라이머리를 기대한다”며 트럼프와 거리를 뒀다. 그리고 켐프는 광범위한 유권자 연합을 이끌어 내 바이든 행정부의 재앙에서 우리나라를 구해낼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지아주에서 트럼프의 최대 약점은 2020년 조지아주 대선에서 그가 패배를 뒤집기 위해 집착하고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는 공화당원을 복수하기 위해 벌인 재앙적인 선거운동에서 기인한다. 결국 트럼프가 내세운 퍼듀, 허셜 워커는 굴욕적인 패배로 끝이 났다.  

켐프 주지사는 다음 주 공화당 주지사협의회 모임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하며, 2월24일에는 잠재적 공화당 차기 대선후보들이 대거 참가하는 오스틴 퇴수회에 참가한다. 이 오스틴 모임에는 니키 헤일리, 마이크 펜스, 팀 스콧 연방상원의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공화당 인사들 트럼프 복귀에 부정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각 페인트 업체들이 2026‘올해의 컬러’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베어’(Behr)가 지난 7월 가장 먼저 2026년을 대표할 색상을 공개한 데 이어, 글리든, 발스파, 셔윈윌리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주택시장을 지탱해온 중산층이 더 이상 집을 사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온라인재정정보업체 고우뱅킹레잇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이 가정을 인공지능 챗GPT에게 물어보고 분석을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눈 내린 뉴욕시 센트럴파크 [로이터]  크리스마스 휴일 직후인 27일 동북부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이 일대 항공편이 대거 취소·지연되는 등 연말 항공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

새해 더 건강해지기 위한 의사의 과학적 조언 10가지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프로바이오틱스 대신 차전자피·식이섬유 섭취근력 운동은 필수… 아침에 자연광을 쬐어야항염증 식단과 필터 커피, 심혈관·대사에 도움 하버드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크레딧·예금’ 금리 소폭 하락모기지 이자율 영향 거의 없어   연준이 최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인하폭은 0.25%포인트의 소폭으로 소비자 재정에 당장 영향

“아동 수출국 오명 벗는다” 70년 만에 해외입양 중단

‘2029년 0명 목표’ 단계적 추진 한때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썼던 한국이 70년 만에 해외입양을 중단한다. 해외입양 과정에서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발생했던 만큼, 앞으로는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당국이 최근 가장 광범위한 규모로 기독교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목회자와 신도 수십 명을 체포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공안이 10월 초 중국 전역에서 비공식 개신교 교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