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맞아 고향의 정 나눠
어거스타호남향우회(회장 양해솔, 이사장 김형진)는 지난 21일 어거스타 한인회봉사센터에서 설날맞이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양해솔 회장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즉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우리의 자부심이며 긍지요, 바로 우리의 표상이 되어 왔다"며 "이러한 정신을 가진 우리 호남인들은 어머니의 품속같은 고향이 있는 호남향우회, 바로 이런 곳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정과 애향을 나누며 애국하고 있고, 바로 이곳이 우리의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기에 우리는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향 회장은 "새해에도 어거스타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향우회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 주자"고 말했다.
장영진 어거스타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설날 덕담을 건네며 ”어거스타 모든 동포들이 새로 오픈될 한인회관에서 더 많은 기쁨과 의미있는 동포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2월 4일에 있을 어거스타 한인회관 오픈식에 모두 초대한다"고 말했다.
2부에는 노래 자랑이 이어졌고, 양해솔 회장의 미술 작품이 상품으로 수여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