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켐프 주지사 "조지아 성장에 집중"

지역뉴스 | 정치 | 2023-01-12 14:05:04

켐프, 취임선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2일 취임 선서로 두 번째 임기 시작

"조지아주 미국 전기차의 수도" 목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오전 조지아주립대 콘보케이션 센터에서 두 번째 임기 취임선서를 갖고 취임사를 통해 향후 4년 동안의 주정 구상을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취임사에서 이상향을 추구하기 보다는 경제적 침체, 공공안전 강화, 교사 및 주 공무원의 급여 인상을 약속했다. 

켐프는 두 번째 취임선서를 위해 상장성이 강한 잠언 16장 7절 말씀을 선택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과 그가 내세운 정치적 상대, 그리고 민주당의 스테이스 에이브럼스 후보의 도전을 이겨내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화합’을 추구하겠다는 성경 메시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켐프는 향후 4년간 조지아를 성장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지아인이라는 것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으며, 조지아주의 미래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켐프의 2기 주정 과제도 이날 일부 공개됐다. 우선 지난해 세수잉여금 66억 달러를 어떻게 써야 할지를 주의회와 협상해야 한다. 약 20억 달러를 소득세와 재산세 환급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교사와 주정부 공무원에 대한 2,000달러의 급여인상을 제안했다. 갱단폭력을 겨냥한 공공안전 개혁, 인력개발 및 인력을 위한 주책 확보 등이다,

켐프는 향후 4년 동안 “또 다른 전염병, 논쟁적인 선거, 자연재해를 만날 수 있지만 하나님이 내일 아침에 또 다른 골치 아픈 과제를 보낸다면 소매를 걷어붙이고 다시 일하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켐프가 재직하는 동안 일련의 녹색 에너지 제조업체의 투자가 이어지고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난 11일의 화화큐셀이 25억 달러의 확장을 발표하고,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리비안과 현대차 공장을 유치했다. 배터리 제조회사인 SK배터리와 Eh 하나의 현대와 SK의 배터리 합작회사도 투자를 발표했다. 켐프는 이날 “내 목표는 조지아주를 미국의 전기차 수도로 확고히 세우는 것”이며 “가까운 장래에 또 다른 투자발표를 하길 기대한다”고 망했다.  

이날 버트 존스 부주지사를 비롯해 브래드 래펜스퍼거 주무장관 등 주정부 선출직들도 함께 선서식을 가졌다. 박요셉 기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오전 칼라 월 맥밀란 주 대법원 판사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오전 칼라 월 맥밀란 주 대법원 판사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 "조지아 성장에 집중"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