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하원, 3일째 하원의장 선출 불발…공화 분열에 의회 계속 공전

미국뉴스 | 정치 | 2023-01-05 14:15:11

하원, 3일째 하원의장 선출 불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트럼프 지지 호소·매카시 추가 양보에도 공화 강경파 반대 고수

 

7차 의장선거 결과[C-SPAN 중계화면 캡처.]
7차 의장선거 결과[C-SPAN 중계화면 캡처.]

 

하원이 5일 하원의장 선출을 위해 7번째 투표를 진행했으나 당선자를 확정하는 데 또 실패했다.

다수당인 공화당 내에서 이탈표가 계속된 데 따른 것으로 이어지는 투표에서도 의장 선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3일 개원한 하원 공전 사태가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원은 이날 정오 본회의를 속개하고 의장 선거를 진행했으나 당선에 필요한 과반(218표) 의원의 지지를 받은 후보자가 없었다.

 

현 재적 의원 434명을 대상으로 한 7차 투표에서 공화당 매카시 원내대표는 201표를 받는 데 그쳤다.

 

공화당 강경파가 이날도 별도로 하원의장 후보로 추천한 바이런 도널드(공화·플로리다) 의원은 19표를 얻었다.

공화당 내에서는 제3 후보 추천 1명, 기권 1명도 나왔다.

민주당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이날도 민주당 전원(212명)의 표를 받았다.

앞서 하원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6차례에 걸쳐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 투표에서도 공화당(222명)이 분열되면서 공화당이 하원의장 후보로 내세운 매카시 원내대표가 당선에 필요한 표를 얻지 못했다.

공화당 내 강경파들은 바이든 정부에 대한 고강도 견제를 위한 의사규칙 변화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는 아예 '반(反) 매카시'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매카시 원내대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매카시 원내대표도 강경파 의원들과 협상을 벌여 이들의 요구 일부를 수용하는 등 추가 양보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7차 투표에서도 공화당 내 이탈표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미국 서열 3위인 하원의장 부재 장기화와 그에 따른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