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난방비 급등하는 올 겨울, 더 늦기 전 시설 점검해야

미국뉴스 | 부동산 | 2022-12-23 18:41:38

난방비 급등하는 올 겨울, 더 늦기 전 시설 점검해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년 내내 온화한 기후인 남가주지만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꽤 쌀쌀 해졌다. 실내 공기 난방을 위한 히터를 사용이 부쩍 늘어나는 계절이다. 기온이 더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실내 각종 난방 시설을 점검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난방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점검해야 주택 관리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 비용 지출로 가계부에 돈이 새는 것도 막는다. 재정 전문 머니 매거진이 겨울철을 앞두고 실내 난방 시설 점검 요령을 정리했다. 

 

히터필터 교체시 유틸리티 5~15% 절약

워터 히터 적정한 온도로 유지 중요

 

 

◇ 올겨울 평균 난방비 17% 급등

실내 난방 시설 점검만으로도 가계부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여러 난방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면 교체에 따른 더 큰 비용 지출이 방지된다. 철저한 겨울철 대비로 줄줄 새는 에너지 비용을 막을 수 있는데 올해는 특히 더 그렇다. 

‘전국 에너지 지원 이사회’(NEADA)에 따르면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올겨울 가구 난방비가 평균 17%나 치솟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주택 가치의 1%~4%에 달하는 금액을 매년 주택 관리 또는 수리비로 적립하라고 권고된다. 고장 발생 시 제때 수리해야 심각한 결함으로 인한 높은 수리비 지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 HVAC 시스템 튜닝

여름철 기온이 치솟는 남가주에서 에어컨 사용은 필수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의 경우 실내 공기를 난방하는 히터 사용이 늘어난다. 실내 온도 조절을 담당하는 설비인 HVAC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량이 집안 전체 에너지 소모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HVAC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 비용이 눈에 보이지 않게 샐 수밖에 없다. 

HVAC 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계절에 따라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에너지 비용 절약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주택 정보 업체 홈 가이드에 따르면 HVAC 점검과 튜닝에 드는 비용은 설비 크기와 위치, 형태 등에 따라 150달러~500달러 선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결함을 간단히 수리하는 것만으로도 냉난방 설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 필터 교체로 유틸리티 비 5%~15% 절약

HVAC 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히터 사용량이 늘어나는 겨울철 히터에 쌓인 이물질이나 결함으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도 HVAC 설비를 봄과 가을 등 적어도 1년에 두 차례 점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히터 사용량이 많은 가정은 에어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국’(DOE)에 따르면 90일마다 새 에어필터로 교체하면 연간 유틸리티 비용이 5%~15%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 에어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면 에너지 비용 절약과 가족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에어필터는 실내 먼지를 여과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실내 공기 정화 효과가 있다. 에어 필터의 여과 능력에 따라 ‘MERV’(Minimum Efficiency Reporting Values) 등급이 1에서 16까지로 정해진다. 등급이 높을수록 여과 능력이 높은 에어 필터다. MERV 8 미만의 에어 필터는 공기 여과 능력이 중간 정도로 냉난방 기기를 관리하는 데 적절한 등급이다. 인체에 유해한 각종 이물질까지 걸러내려면 최고 등급인 MERV13 등급의 에어 필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 공기 새는 틈 막기

‘새는 틈’만 잘 막아도 낮은 에너지 비용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난방 시설을 통해 따뜻해진 실내 공기가 어딘가 숨어 있는 틈을 통해 밖으로 줄줄 샌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여름철에도 마찬가지다. 에어컨 작동으로 시원해진 공기가 실내 틈을 통해 빠져나가면 냉방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본격적인 겨울과 여름철을 앞두고 실내 각종 틈 막이 수리에 나서야 한다. 

틈이 발생하기 쉬운 곳은 창문과 문틈이다. 바람이 새는 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창문과 문 앞에서 손을 가볍게 흔들었을 때 실내 온도와 다른 찬 바람이 느껴지면 틈으로 공기가 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손으로 확인이 어렵다면 창문 앞에서 촛불이나 향을 켜서 연기의 흐름을 살펴보는 방법도 있다. 틈 막이 수리는 간단하고 비용도 크지 않다. 주택 정보 업체 홈 와이즈에 따르면 비닐 틈 막이재로 문틈 6개를 수리하는 데 약 50달러의 비용이면 가능하다. 

◇ 연기 탐지기 배터리 교체

겨울철에는 히터 외에도 벽난로 등 난방 시설 사용이 늘어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기간에는 촛불과 크리스마 전등과 같은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 사용도 많은 편이다. 소중한 가족과 우리 집을 보호하는 첫 번째 방법은 화재 경보 장치인 ‘연기 탐지기’(Smoke Alarm)을 점검하는 것이다. 

‘전국 화재 예방 협회’(NFPA)에 따르면 연기 탐지기 배터리를 제때 교체하지 않아 발생하는 연기 탐지기 결함이 전체 결함 원인의 절반을 넘는다. 따라서 연기 탐지기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적절히 교체하는 것만으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해마다 5만 명의 사람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보이지 않는 살인자’로 불리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에 ‘일산화탄소 경보기’(Carbon Monoxide Detector)를 설치하도록 규정하는 주가 많다. 일산화탄소 경보기 역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배터리를 교체해야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 워터 히터 적정 온도 유지

겨울철 사용량이 늘어나는 난방 설비 중 하나가 바로 워터 히터다. 워터 히터는 집안에 온수를 공급하는 설비로 추운 겨울철을 나기 위한 필수 설비다. 워터 히터를 에너지 소모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역시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다. 내부 압력과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안전밸브는 5년마다 교체하도록 권장된다. 또 적어도 1년에 한 차례 워터 히터 내부 물을 다 빼고 청소하는 작업을 실시해야 큰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비용 절약을 위해서 워터 히터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조업체 권장 온도는 대부분 화씨 140도지만 에너지국에 따르면 120도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온도를 낮춤으로써 연간 에너지 비용을 최대 22%까지 절약할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에어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냉난방 설비를 고장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에어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냉난방 설비를 고장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사상 첫 재외국민투표 결국 '물거품'

국힘 필리버스터 방침에 재상정 철회우원식 “재외국민께 죄송”, 눈물 보이며 산회 선언 오는 6월3일 한국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것으로 기대됐던 국민투표가 결국 최종 무산됐다.

전세계 동포사회 민원 2차 조사 착수

재외동포청, 공관 통해 건의사항 접수핵심 민원은 범부처 TF서 해결 추진, 1차 조사서 1,438건 접수 재외동포청은 지난 8일부터 6월 8일까지 전 세계 재외공관을 통해 동포사회

우버 운전 한인 가장 ‘무차별 총격’에 희생
우버 운전 한인 가장 ‘무차별 총격’에 희생

30대 한인 금융분석가 가족 위해 부업 나섰다드라이브바이 슈팅에 범행차량 전소돼 발견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를 운전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무차별 총

트럼프 행정부, 이민자 시민권 박탈 ‘강행’
트럼프 행정부, 이민자 시민권 박탈 ‘강행’

12명 대상 취소 소송“신청 시 허위 기재범 죄사실 은닉”이유 연방 법무부가 시민권 취득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기재하거나 범죄 사실을 숨긴 혐의를 받는 귀화 시민권자 12명에 대해

트럼프 ‘골드카드 비자’ 외면받나
트럼프 ‘골드카드 비자’ 외면받나

WP “이민 전문 변호사들부유층에 신청 말라 경고”“법적 근거 불분명” 지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골드카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Demetrius F

유학생 체류‘최대 4년 제한’시행 초읽기
유학생 체류‘최대 4년 제한’시행 초읽기

백악관 OMB 최종 규칙안 검토, ‘D/S’ 규정 폐지하고 고정 기한 도입 이르면 올 9월 시행 가능성, 이공계 석박사 과정 직격탄 예상 연방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입

리암·올리비아 계속 1위 신생아 이름 인기 순위
리암·올리비아 계속 1위 신생아 이름 인기 순위

미국에서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아기 이름으로 남아는 ‘리암(Liam)’, 여아는 ‘올리비아(Olivia)’가 다시 선정됐다. 두 이름 모두 6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며 미국

팝스타 ‘두아 리파’ 삼성전자에 1,500만 달러 소송
팝스타 ‘두아 리파’ 삼성전자에 1,500만 달러 소송

초상권·저작권 침해 주장“허락없이 TV박스에 사용사용 중단 요구에도 거부”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1,500만 달러대 소

“ICE·국경순찰대에 또 700억 달러 배정”

연방 상원, 이민단속 예산 연방 상원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에 향후 수년간 약 7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법안이 추진돼 논란이 일

연준, 금리 인하 커녕 인상론 ‘고개’
연준, 금리 인하 커녕 인상론 ‘고개’

중동전쟁 경제전반 타격고유가 인플레이션 비상올해 3차례 FOMC 동결오는 6월17일 결정 주목   워싱턴 DC 연준 청사.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