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학생회
아시안아메리칸센터에 전달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은 10일 오전 둘루스 한국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아시안아메리칸센터(AARC, 대표 지수예)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주간 한국학교 학생들은 파자마데이와 하교길 학부모를 대상으로 커피, 도넛, 붕어빵, 핫초코를 판매했으며, 그 수익금 182.75달러와 각 가정으로부터 모은 캔 푸드를 AARC 해나 박 부대표에게 전달했다.
해나 박 부대표는 “베푸는 마음은 정말 귀하고 평생 행복할 수 있는 기쁨인데 이렇게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값지고 멋진 일이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학생회장인 김하준 군은 “우리보다 힘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이런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현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접 포스터도 만들고 열심히 뛰어 다니며 하교길 부모님들 차량에 가서 창문을 통해 판매하며 모은 돈이라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고 귀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은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2~2023학년도 1학기 학사 일정을 마무리하는 종강식도 함께 했으며, 봄학기는 1월 14일 개강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