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파친코' 이민진 등 한인 유명인사들, 조지아주 선거지원

미국뉴스 | 정치 | 2022-12-05 08:51:52

이민진 등 한인 유명인사들, 조지아주 선거지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배우 대니얼 대 김·스트릭랜드 하원의원 등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앞두고 민주당 지지 유세 나선 한인 명사들.한인 명사들이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4일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 재선 운동에 나섰다. 왼쪽부터 이민진 작가, 라파엘 워녹 의원, 배우 대니얼 대 김, 영화 프로듀서 브래드 젠킨스. [라파엘 워녹 의원 트위터 캡처. ]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앞두고 민주당 지지 유세 나선 한인 명사들.한인 명사들이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4일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 재선 운동에 나섰다. 왼쪽부터 이민진 작가, 라파엘 워녹 의원, 배우 대니얼 대 김, 영화 프로듀서 브래드 젠킨스. [라파엘 워녹 의원 트위터 캡처. ]

미국 중간선거의 마지막 승부인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들과 유명인사가 선거운동에 나섰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메릴린 스트릭랜드(한국명 순자) 연방 하원의원, '파친코' 작가 이민진 씨, 배우 대니얼 대 김 씨는 3일 애틀랜타에서 민주당 소속 라파엘 워녹 선거운동을 벌였다.

지난해 처음 선출된 민주당 워녹 의원은 오는 6일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들 한인 인사는 이날 오전 한인 등 아시아계 거주지역의 유권자 자택을 직접 방문해 워녹 의원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저녁 한국계 샘박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함께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열린 '워녹 의원을 지지하는 아시아 태평양계 모임'에 참석했다. 그레이스 멩·주디 추 등 아시아계 연방하원의원 6명도 힘을 보탰다.

 

중국계인 그레이스 멩 연방의원은 지난해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을 거론하며 "이곳에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우리 아시아계 의원들은 애틀랜타로 달려와 추모하고, 아시아계 차별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2년 전 바이든 대통령을 선출해 힘을 보태준 조지아 유권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이번에 워녹 의원을 재선시켜 다시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워녹 의원은 "대니얼 대 김 등 자신의 플랫폼을 이용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2021년 상원 결선투표 때 조지아 유권자들은 저와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당선시키는 역사를 만들었다. 저를 다시 당선시켜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연설했다.

워녹 의원은 행사 후 이민진 작가·대니엘 대 김 씨와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아시아 태평양계 유권자들을 위해 조지아까지 와줘서 감사하다. 여러분은 최고다"라고 밝혔다.

현지언론 11얼라이브 TV는 "조지아주의 아시아계 유권자는 2016년과 2021년 선거를 통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며 "아시아계 유권자는 조지아주 전체의 1.8%에 불과하지만, 박빙의 선거판을 좌우할 수도 있다"고 평했다.

지난 11월 8일 실시된 조지아주 중간선거에서 워커 후보는 49%, 워녹 후보는 48%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양측 모두 과반을 넘기는 데는 실패했다. 민주당이 조지아주에서 최종 승리할 경우 확실한 과반을 굳히며 집권 후반기에 접어드는 조 바이든 행정부로선 운신의 폭이 커질 수 있다.

<연합뉴스>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앞두고 민주당 지지 유세 나선 한인 명사들.한인 명사들이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4일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 재선운동에 나섰다. 왼쪽부터 샘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이민진 작가, 배우 대니얼 대 김, 영화 프로듀서 브래드 젠킨스. [샘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앞두고 민주당 지지 유세 나선 한인 명사들.한인 명사들이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4일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 재선운동에 나섰다. 왼쪽부터 샘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이민진 작가, 배우 대니얼 대 김, 영화 프로듀서 브래드 젠킨스. [샘박 의원 페이스북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