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축제 김치 노인회, 꽃동네 전달
사랑의 네트워크 모금 시작해
한인회관 수리 지붕공사부터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1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는 우선 지난 주말 열린 김치축제에 대해 보고했다. 우귀희 준비위 총괄 부위원장은 너무 많은 인피가 몰려 김치가 일찍 동이났다며 내년에는 더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보고했다. 메가마트는 이번 행사에 배추와 양념을 기부했으며, 한인회는 노인회와 꽃동네에 김치를 기부했다.
한인회는 불우한 한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네트워크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우귀희 씨를 임명했다. 우 위원장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포가 15명에 달한다며 내주부터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의전화=770-826-8892.
한인회는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동포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분들을 선발해 애틀랜타 동포상을 시장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한인회는 시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러빙핸즈 시니어센터 민바울 원장을 임명했다.
한인회는 최근 주 패밀리재단이 기탁한 20만 달러를 시드머니로 사용해 지붕수리, 에어콘, 바닥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는 김백규 한인회관 관리보수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회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한국의 각 기관과 최근 체결한 양해각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재외한인구조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어려움을 당한 재외국민을 구조하는 일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가톨릭 성모병원과의 업무협약은 건강검진 비용을 한인 동포들에게 25% 할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국의 법무법인 성현과의 업무협약은 동포들의 한국 내 재산관리 및 상속 등의 법률문제를 저렴한 가격에 상담, 조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셉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