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아시아 선전 속… 개최국 카타르‘1호’탈락

글로벌뉴스 | 연예·스포츠 | 2022-11-26 12:03:07

개최국 카타르‘1호’탈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잉글랜드, 미국과 무승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잉글랜드 대 미국 경기에서 잉글랜드 해리 케인이 워커 짐머맨과 타일러 애덤스 사이에서 헤딩을 하고 있다. [로이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잉글랜드 대 미국 경기에서 잉글랜드 해리 케인이 워커 짐머맨과 타일러 애덤스 사이에서 헤딩을 하고 있다. [로이터]

이번 주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대회 초반 아시아 국가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FIFA 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랭킹 3위 아르헨티나를 2-1로 제압한 ‘루사일의 기적’으로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예약했다. 랭킹 24위의 일본도 랭킹 11위인 ‘전차군단’ 독일에 2-1로 역전승을 거뒀고, 랭킹 28위 대한민국도 랭킹 14위 우루과이를 맞아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앞세워 0-0 무승부로 승점 1을 챙겼다. 그리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 참패를 당했던 이란마저 25일 웨일스와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 잉글랜드, 미국과 답답한 무승부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미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잉글랜드는 25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대파한 잉글랜드는 승점 4(1승 1무)로 조 1위를 유지했으나,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잉글랜드는 이날까지 월드컵에서 미국과 총 세 차례 만나 2무 1패에 그쳤다.

 

■ 개최국 카타르, 대회 ‘1호’ 탈락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해 출전국 중 가장 먼저 탈락했다. 개최국 카타르는 25일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 세네갈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패한 카타르는 조별리그 2패를 기록했다. 이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네덜란드와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두 팀이 1-1로 비겨 나란히 1승 1무로 승점 4를 기록, 카타르는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이기더라도 두 팀을 앞지를 수 없어 탈락이 확정됐다.

이로써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으로는 처음으로 조별리그 초반 2연패를 당한 카타르는 이번 대회 ‘1호’ 탈락의 불명예도 뒤집어썼다.

 

■ 이란, 웨일스 2대0 완파

◎…‘서아시아 최강’ 이란이 골대를 두 번 맞춘 끝에 개러스 베일(LAFC)이 버틴 웨일스를 극적으로 제압했다.

이란은 2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웨일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란은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에 승리한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이번 대회에서 3번째로 승전고를 울렸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으로 대패한 이란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승점 3)로 올라섰다. 후반전 골키퍼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웨일스는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승점 1·골득실 -2)로 내려앉았다.

 

■ 에콰도르 역사엔 오직 ‘발렌시아’

◎…이미 에콰도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에네르 발렌시아(33·페네르바체)가 자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 역사에 이름을 재차 깊이 각인했다.

발렌시아는 2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 0-1로 끌려다니던 후반 4분 균형을 맞추는 득점포를 가동, 에콰도르가 1-1 무승부로 마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자신이 보유한 에콰도르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38골로, 에콰도르 선수의 월드컵 본선 최다 득점 기록은 6골로 늘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만명…비싼 집값·이민 급증이 원인2024년 1월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인근 공원에 형성된 노숙자 텐트촌. (워싱턴=연합뉴스)   올해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