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국계 하원의원 4명 모두 연임

미국뉴스 | 정치 | 2022-11-15 13:21:59

한국계 하원의원 4명 모두 연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선 1명, 재선 3명 탄생…한미 관계에서 역할론 기대

 

연임에 성공한 한국계 연방하원의원 4인방[왼쪽부터 미셸 박 스틸,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영 김, 앤디 김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연임에 성공한 한국계 연방하원의원 4인방[왼쪽부터 미셸 박 스틸,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영 김, 앤디 김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미국 연방하원의원 4명이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앤디 김(40·민주·뉴저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59·민주·워싱턴), 영 김(59·공화·캘리포니아) 의원에 이어 미셸 박 스틸(67·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이 15일 재선을 확정했다.

캘리포니아주 45지구에 출마한 스틸 의원은 개표가 78% 진행된 현재 53.8%를 득표해 민주당의 제이 첸 후보(득표율 46.2%)를 7.6%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개표 이후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한 스틸 의원은 그동안 우편투표 집계 지연으로 선거 승리를 확정 짓지 못했으나 AP 통신은 이날 그를 당선자로 호명했다.

지난 8일 중간선거 실시 이후 일주일만이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의원은 1976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고, 1992년 LA 폭동 사태로 한인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고 정계 입문을 결심했다.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 2006년 이후 이번 중간선거까지 6번을 내리 승리해 한인 사회에서 선거의 여왕이란 별칭을 얻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저를 믿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근로자 가정의 아메리칸드림이 존속할 수 있도록 계속 일할 것이다. (의회에) 일하러 가자"라고 말했다.

 

한인 사회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3선 의원 1명과 재선 의원 3명을 배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미국 중앙 정치권에서 '코리안 파워'를 굳건히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앤디 김 의원은 1996년 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후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3선 고지에 올랐다.

김 의원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역임한 안보 전문가로, 의회 입성 후에도 전공을 살려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등에서 활약했다.

중진 대열에 들어선 김 의원은 워싱턴 정가에서 목소리를 키우며 한국계 미국 정치인이 가보지 못한 길을 개척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당선을 확정지은 미셸 스틸 의원과 함께 한국 이름 '순자'로 잘 알려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와 영 김 의원은 다음 회기에서 재선 여성 의원으로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그동안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첫 한국계이자 흑인 여성 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정 활동을 펼쳤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미국 사회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목소리를 키우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목표"라며 "더 많은 미국인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 김 의원은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20년 넘게 일하며 정치력을 키웠다.

그는 연방의회 입성 이후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활약하며 한미의원연맹 부활에 앞장섰고, 앞으로도 한미관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틸 의원도 한국계 의원들의 역할과 관련해 "외교관처럼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를 통해 한미 동맹이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20대 아시안 남성 창제 리 체포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둘루스 소재 평범한 아파트 단지가 성매매와 인신매매의 온상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 이민자 54차례 칼에 찔려보안요원 자넷 윌리엄스 유력 용의자 애틀랜타 벅헤드의 한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김춘기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안요원의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켐프 "주-기업 파트너십 놀라운 증거"F-35 등 핵심 엔진 부품 생산 확대 24일 켐프 주지사는 셰인 에디 프랫 앤 휘트니 대표,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주하원, 교육관련 법안 초당적 승인 조기 문해력법안은 압도적 표차로 고교 휴대전화금지 등 무더기 승인  주 하원이 24일 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법안을 초당적 지지 속에서 무더기로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국토안보부, 소셜셔클시 창고 이어귀넷인접 오크우드 시설 매입 완료 각각 1만명 ∙1천500명 수용 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귀넷 인접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피의자 여동생 법정 증언“오빠 방에 항상 총 있어”아버지 거짓 진술 폭로   2024년 9월에 발생한 애플래치고 총격사건 피의자 아버지 콜린 그레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계속되고 있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투표 끝 박종범 후보 눌러 당선정부 아닌 민간 출신 첫 위원장올 24차 대회는 9.28-10.1 인천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2026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주 상∙하원서 각각 소위 통과도로점거∙경찰방해에 중형시민단체 “표현의 자유 침해”  조지아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시위 및 집회를 제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각각 주하원과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종합 시공사와 설계사가 협력 추구 조지아 둘루스에 본사를 둔 한인 종합 건설사 이스턴(Eastern, 대표 피터 김)이 건축설계사 AA아키그룹(구 현대종합설계)과 지난 18일 업무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