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저격수 떠난 자리, 트럼프 호위무사가 온다

미국뉴스 | 정치 | 2022-11-11 08:43:33

중간선거 결과 연방 하원 의회 권력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서열 3위’ 하원의장도 권력 교체, 트럼프 최측근 케빈 매카시 유력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차를 타기위해 이동하고 있다.(왼쪽)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9일 워싱 턴에서 열린 중간선거 관련 행사에서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차를 타기위해 이동하고 있다.(왼쪽)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9일 워싱 턴에서 열린 중간선거 관련 행사에서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

11·8 미국 중간선거 결과 연방 하원 의회 권력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넘어갔다. 공화당은 하원의 입법권과 예산 편성권 등을 무기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힘을 빼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도 공화당 몫이 된다. ‘트럼프 저격수’인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물러나고 ‘친트럼프’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영전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여소야대 하원 달래기’에 발 빠르게 나섰다. 9일(현지시간) 개표가 거의 마무리되자 매카시 원내대표와 전화통화부터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매카시 원내대표가 공화당의 대표라 생각한다”도 추켜세웠고, “공화당 동료들과 함께 일할 준비가 됐다”고도 했다.

 

10일 오전 2시(현지시간) 개표 기준으로 총 435석이 걸린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은 209석을 차지해 민주당(191석)을 앞섰다. 미 뉴욕타임스는 공화당이 과반(218석)을 넘는 224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압승은 아니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의석이다.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국정 의제를 겨냥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대 치적으로 꼽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그중 하나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3,690억 달러(약 510조7,000억 원)를 투입하는 기후위기 대응 입법이 위태로워졌고, 코로나19 회복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확장 재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우크라이나가 유탄을 맞을 수도 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선거 기간 “우크라이나에 백지수표는 안 쓰겠다”고 말해 바이든 행정부의 대대적 군사 지원에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최근 미 CNN방송 인터뷰에서 국경강화법의 입법을 우선 순위 과제로 꼽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유화적인 이민 정책도 손보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공화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의 탈세 혐의,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결정, 이민 정책 등을 벼르는 공화당이 하원에 각종 조사위원회를 꾸리면서 ‘청문회 정국’이 조성될 수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내다봤다.

 

바이든 행정부는 양당의 하원 의석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은 것에 안도하고 있다. WP는 “의석 수 차이가 크지 않으면 공화당의 행동 반경이 제한을 받는다”며 “공화당이 정부의 정책마다 발목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확정하기도 전인 9일 하원의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공화당의 어려운 승리에 흔들리는 당내 표심을 다지고 이탈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새 의회가 시작되는 내년 1월 3일 그가 여야 하원의원의 과반 이상 득표를 얻으면 하원의장으로 취임한다.

 

미국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으로서 9년간 자리를 지킨 펠로시 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11선거구에서 대승하며 19선에 성공했다. 82세라는 나이 때문에 정계 은퇴를 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커브어필 확 바꿔줄 여름 꽃피튜니아·임파티엔스·빈카 백일홍·금어초·헬리오트로프 올 여름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앞마당에 여름 꽃을 적절히 심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l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가족 지원금도 심사 반영반복 송금은 부채로 의심다운페이 출처 입증 필수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벤모나 젤을 통한 비공식적인 자금 이동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요거트·초콜릿 등 프로바이오틱스·폴리페놀 풍부염증 감소·혈당 조절·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 효과전문가들“하루 1~3회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 권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20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40대부터 근육 감소… 건강수명 좌우 핵심변수주 2~4회 근력운동·충분한 단백질·회복 관리“ 운동 효과 없다”는 생각 위험… 80대도 가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 남침례교 연차총회목사·장로·감독 직분은 남성만반유대주의적‘편견·폭력’규탄 미국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가 지난 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력 바살 반대, 반대유대주의 반대 등 다양

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 심재민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기자극 형성·전달 과정 문제로 심장 리듬 변화두근거림·흉통 반복… 어지럼증·호흡곤란 등 동반심방세동 방치 땐 혈전 유발해 뇌졸중 위험 높아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사진=Shutterstock> 5~7월이 제철인 체리를 먹으면 염증이나 통풍 증상이 완화되고 혈당 관리나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세금 환급·주식 시장’덕지출 유지 위해 저축 줄여 필수 지출 위한 카드 사용↑ 경제 체감 심리 크게 악화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지만, 일부 가구는 저축을 줄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