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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재선 성공

지역뉴스 | 정치 | 2022-11-09 08:11:51

중간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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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민주당 에이브럼스 후보 제쳐…한인 주 하원의원 2명도 당선

 

 8일중간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8일중간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0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재검표 요구를 거부했던 공화당 소속 조지아 주지사가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공화당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9일 새벽 현재 97% 개표상황에서 53.5%(209만1천544표)를 득표해 45.8%(179만1천623표)를 얻은 민주당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를 제치고 재선을 확정지었다.

2019년 취임한 켐프 주지사는 원래 열성적인 트럼프 지지자였다. 그러나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사기'를 주장하면서 조지아주의 부정선거 조사 및 재검표를 요구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켐프 주지사와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이런 요구를 거절해 트럼프 지지자들의 미움을 샀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켐프 주지사를 낙선시키려 데이비드 퍼듀 전 상원의원을 공화당 후보로 지지했다. 그러나 켐프 주지사는 지난 5월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한 데 이어 중간선거까지 여유있게 승리해 트럼프의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신화'를 깼다.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표적'이 됐던 래펜스퍼거 국무장관도 이날 선거에서 비 윈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주지사 후보는 2018년 선거 석패에 이어 이번에도 켐프 주지사와의 리턴매치에서 또다시 패배했다. 주 하원의원 출신인 에이브럼스 후보는 조지아주 흑인 등 소수민족 유권자 공략에 앞장서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승리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함께 치러진 조지아 주의회 선거에서는 한인 후보 2명이 당선됐다.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홍수정 변호사는 주 하원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역시 한인인 샘박 주 하원의원은 4선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민주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가 8일 애틀랜타에서 지지자들에게 중간선거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연설하고 있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민주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가 8일 애틀랜타에서 지지자들에게 중간선거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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