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중간선거] 초접전 조지아, 피말린 '엎치락뒤치락'…12월6일 결판난다

지역뉴스 | 정치 | 2022-11-09 07:59:42

초접전 조지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민주 워녹 상원의원, 초반 선두→역전→재역전극, 50% 벽은 못 넘어…12월6일 결선투표

풋볼선수 출신 공화 워커 후보 "그가 나를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면 틀린 생각"

 

재선 다짐하는 라파엘 워녹 조지아주 민주당 상원의원민주당 라파엘 워녹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8일 중간선거 종료 후 애틀랜타에서 열린 파티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선 다짐하는 라파엘 워녹 조지아주 민주당 상원의원민주당 라파엘 워녹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8일 중간선거 종료 후 애틀랜타에서 열린 파티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혀셜 워커 공화당 조지아주 상원의원 후보가 8일 중간선거 종료 후 애틀랜타에서 열린 지지자들 모임에서 연설하고 있다.
혀셜 워커 공화당 조지아주 상원의원 후보가 8일 중간선거 종료 후 애틀랜타에서 열린 지지자들 모임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간선거 최대 경합지로 꼽혔던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가 초박빙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민주·공화 양당은 12월 결선투표 준비에 나섰다.

9일 오전 4시 현재 조지아주 중간선거가 97% 개표된 가운데, 현직인 민주당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이 49.4%(193만5천464표)의 득표율로 도전자인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48.5%, 190만168표)를 앞서는 초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워녹 의원이 재역전극을 펼치며 박빙 선두로 선거를 마무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개표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이 시점까지 양쪽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결선 투표 실시가 확실시되고 있다.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조지아주 국무부 가브리엘 스털링 최고 운영자는 트위터에서 "아직 개표할 표가 남아있지만, 오는 12월 6일 조지아주 결선투표가 시행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후보자가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4주 후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투표함이 열린 뒤 엎치락뒤치락이 이어지는 피 말리는 승부가 계속되면서 양 후보와 지지자들은 손에 땀을 쥐어야 했다.

 

민주·공화 양당 선거 대책본부는 투표 종료 후 애틀랜타에서 파티를 열고 선거 개표과정을 지켜봤다. 이날 저녁 애틀랜타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워녹 의원측 개표 파티에는 참가자들에게는 주류 등 무료 음료가 제공됐으며, 행사장에는 힙합과 댄스 음악이 울려 퍼졌다.

개표 초반 워녹 의원이 워커 후보를 수만 표 차로 앞서가자 지지자들은 탄성을 지르고 춤을 추며 기뻐하기도 했다. 행사장 밖에 설치된 워녹 의원의 간판 앞에는 지지자들이 기념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개표가 50% 이상 진행되면서 워커 후보가 워녹 의원을 앞서가는 역전이 일어나자, 민주당 지지자들의 태도는 환호에서 차분한 기다림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개표 80% 상황에서는 양당의 격차가 몇십 표 차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개표 70% 상황에서 파티장 연단에 같은 조지아주의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연단에 오르자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오소프 의원은 워녹 의원과 함께 2021년 결선투표까지 가서 공화당 현역 후보를 패배시킨 주인공이다. 그는 "미국 전역이 조지아주의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다"며 "오늘이건, 아니면 12월(결선투표)이건 워녹 후보를 재선시켜 워싱턴DC로 보내자"고 연설했다. 그리고 개표가 80% 이상 진행되자 다시 워녹 의원이 워커 후보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 선거 대책본부 파티에도 환호보다 긴장감이 감돌았다. 공화당 정치컨설턴트인 랄프 리드는 "이제 축배가 아니라 카페인을 들 때"라며 당분간 두 후보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우리라 전망했다.

각 후보 개표 행사장에는 CNN을 비롯해 워싱턴DC 등 전국에서 온 기자 수십 명이 취재 경쟁을 벌여 이 선거에 미국 전역의 이목이 쏠렸음을 보여줬다.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는 민주·공화당의 상원 과반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 승부처이기 때문이다. 조지아주는 수십 년간 공화당 강세지역이었으나, 민주당은 2020년 대선에서 라파엘 워녹·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동반 당선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민주당 워녹 의원과 공화당 워커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결선투표를 각오할 것을 당부했다. 워녹 의원은 8일 오전 0시께 민주당 지지자들 앞에 나타나 "표 차가 매우 작지만 좋은 예감이 든다"며 "믿음을 가져라"라고 연설했다.

미국프로풋볼 인기 선수 출신인 워커 후보도 "나는 여기 패배하러 오지 않았다"고 언급, 공화당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워커 후보는 결선투표를 예상한 듯 "그(워녹 의원)는 이기기 쉽지 않은 상대임엔 틀림없다"며 "하지만 그가 나를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면 틀린 생각"이라고 연설했다.

<연합뉴스>

 

중간선거가 열린 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민주당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의 재선을 다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중간선거가 열린 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민주당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의 재선을 다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팬데믹 이후 벌어진 격차 3분의 1 만회…'읽기의 과학' 교육법 확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미국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트럼프의 '백악관 출입금지' 현실화…CNN 등 출입 거부당해

CNN "불법"·MS나우 "수정헌법 1조 수호"…법정 공방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와 공화당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CNN 방송 등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시 NAION 위험 2∼8배 연구도…FDA는 연관성 조사 중 유럽은 ‘매우 드문 부작용’ 판단…제품 설명서에 경고 추가 권고 오젬픽·위고비·젭바운드 등 글루카곤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뜨거운 샤워·과도한 스킨케어 피부장벽 손상화장 안 지우고 자면 모공 막히고 트러블 유발여드름 짜다 색소침착·영구 흉터 남을 수도‘천연·클린 제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파트너가 근처 살아요이사 자주 다니거든요강아지 살 계획입니다 집을 보러 가서 연인이나 룸 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해당 연인의 거주 기간이 임대 계약서에 허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재해 지역에서 전통 보험사 잇따라 철수보험 가입이 어려워진 주택 소유주들일부 보험사, 별도 산불 공제액 위법 소지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극한 기후에 취약한 지역에서 잇따라 철수하면서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장·유방 등 세밀한 이상 놓칠 가능성 있어정상 결과에 안심하다 필수 검진 소홀 우려위양성·과잉진단에 불필요한 추가 검사까지“ 암 선별검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온라인 업체 대체로 저렴착용 시 ‘코·귀’가 편해야내 눈에 맞는 안경테 위치얼굴형과 대비되는 안경테  안경의 경우 일반적으로 온라인 업체의 판매가가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실제 통계는 고령층 편중젊은 목회자, 다세대 인식↑연령대별 사역 지속 여부 중요  대부분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다세대 교회’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크리스천 부모의 신앙 양육 이야기GMU·GBC 개최… 선정작 수필집으로오는 11월 30일까지·총상금 5,000달러 크리스천 부모들의 진솔한 신앙 양육 이야기를 모아 다음 세대 신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