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 칼럼] 스폰서 업체의 장기 고용계약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2-10-10 09:55:17

이민법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성환 변호사  

 

직원들의 취업 영주권이나 H-1B등 비이민 신분을 스폰서해주는 고용주들은 혹시 영주권이나 비이민 체류신분을 취득한 직원이 곧바로 이직하지 않을까 늘 걱정을 한다. 장기 고용계약을 맺은 뒤 고용주가 직원의 이민 수속을 시작한다면 이 고민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영주권 스폰서를 서주는 기업주가 영주권 수속을 하기 전 직원과 장기 고용 계약을 맺는 것이 유효한가? 영주권이나 H-1B 스폰서 업주의 고용계약 문제를 짚어 본다.

 

-영주권 스폰서를 서주는 대신 유효한 장기 고용계약을 맺는 실제 사례가 있는가

 

의료업계에는 간호사들을 해외에서 수급받아서 병원에 연결시켜 주는 간호인력 공급업체들이 많다. 그 인력 공급업체는 해외간호사들과 장기 고용계약을 맺는 후 외국 간호사들의 영주권 스폰서가 되어 취업이민 수속을 도와 준다. 영주권을 받은 간호사는 이 인력 공급회사가 파견한 직원이기 때문에 간호사가 병원에 근무를 하더라도 병원은 간호사의 급료를 이 인력 공급회사에 지급한다. 간호사는 급료를 인력 공급회사에게 받게 되며. 인력 공급회사는 간호사와 맺은 고용계약에 따라서 사전에 약정한 급료를 간호사에게 주는 것이다.

 

-취업 영주권 스폰서가 되는 고용주가 장기 고용계약을 고려해야 할 사항은

 

고용기간을 명시한 별도 고용계약이 없으면 피고용인은 언제든지 직장을 그만들 수 있다. 고용주도 마찬가지이다. 고용주도 별다른 사유가 없더라도 피고용인을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다. 기간을 확정한 고용계약서가 없으면 고용주 혹은 근로자 어느 쪽이든 원하면 고용관계를 깰 수 있다는 원칙은 취업 영주권 절차를 통해서 영주권을 받는 피고용인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취업 영주권 스폰서들은 장기 고용계약을 통해서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다.

 

장기 고용계약을 작성할 때 고용주는 노예와 강제노역을 금지하는 수정헌법 13조를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고용인의 근로조건이 지나치게 부당하거나 피고용인이 사직할 때 지나치게 무거운 벌금을 물리는 계약은 이 수정헌법 13조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근무기간이 확정된 고용계약서에는 예외없이 합의한 근무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직하면 사직한 피고용인이 일정액을 고용주에게 물어주어야 한다는 손해 예상액 조항을 넣는다.

 

H-1B신분의 경우도 회사가 H-1B 직원을 H-1B 신분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나 피고용인이 아무때나 고용관계를 정리할 수 있다. 그렇지만 쌍방이 취업기간이 명시된 별도 고용계약서를 맺으면 고용계약서에 명시된 기간동안 명시된 해고 사유가 없으면 직원을 계속 고용해야 하며, 직원은 그 기간동안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일을 계속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근무기간이 명시된 장기 고용계약서에 있는 손해 예상액 조항의 타당성을 둘러싼 분쟁이 많다. 이 조항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손해 예상액 조항이란 장기 고용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직장을 그만두는 근로자는 계약서에 명시된 손해 예상액을 물어 주어야 한다는 조항이다. 손해 예상액 조항이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으려면 합의한 근무기간이 끝나기 전 피고용인이 사직하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액을 계약 서명 당시 정확히 산정할 수 없고, 계약서에 명시된 이 예상 피해액수가 징벌적 수준이 되지 않아야 한다. 계약서에 들어 있는 손해 예상액이 실제 손해보다 훨씬 높을 때는 이 예상피해액은 효력이 없다고 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