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흑자 행진

미국뉴스 | 경제 | 2022-08-16 08:48:20

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흑자 행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 2분기 2,113억 달해…화물 호조·여객 회복세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화물 사업 호조와 여객 운항 회복에 힘입어 연속 흑자 행진을 5분기로 늘려갔다.

 

아시아나항공은 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조4,100억원, 영업이익 2,113억원으로 당기순손실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2분기 9,335억원에서 51%, 영업이익은 949억원에서 123% 증가했다.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환산손실이 커지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분기 흑자는 화물 사업이 이끌었다. 2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18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동남아, 중국 노선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20%, 51%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전자 기계 및 기계 부품, 반도체 및 제조 장비, 자동차 및 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화물 운송 품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459%, 국내선 59% 증가해 5,043억을 기록했다. 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 및 여행 수요 회복세에 따라 국제 여객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럽, 미주, 동남아 노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1%, 523%, 525% 증가하는 등 장거리 및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화물 수요를 사전에 확보하고 운항 일정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여객 수요가 늘어난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화물 사업이 버팀목이 된 가운데 미국 내 한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미주 노선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최고의 서비스와 A380과 A350 등 최신 항공기로 안전한 운항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