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 가능성 높아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 홍승원 이사장이 제30대 연합회장에 출마하면서 지난 13일 입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홍 이사장은 둘루스 클라리온 스위트 호텔에서 신철수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입후보 등록 서류를 전달했다. 전달된 서류는 회장후보 등록 신청서, 이력서, 추천서, 공탁금 1만5000 달러 등이다.
홍승원 후보는 “1980년 동남부한인회 연합회가 구성된 이후 박선근 회장부터 현 최병일 회장까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오셨다”면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고 더 다양화되는 동남부, 더 젊어지는 동남부를 위해 봉사하려는 사명감을 갖고 입후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철수 선관위원장은 “홍 이사장의 입후보를 환영하며 서류를 면밀하게 검토해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30대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은 오는 27일 오후 5시이다. 현재로선 단독 입후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만일 경쟁자가 생기면 선거일시는 9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