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 14일 뉴저지서 엑스포
7,000여 미주 한인 뷰티서플라이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뷰티서플라이 박람회가 열린다.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는 ‘2022 뷰티 트레이드쇼’를 오는 14일 뉴저지 메도우랜즈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한고 11일 밝혔다. 뷰티 트레이드쇼가 재개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등으로 인해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재외동포재단과 뉴욕총영사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 전역의 뷰티서플라이 관련 제조업체, 수입상, 도매상 등 9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250여개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헤어, 잡화, 액세서리, 케미컬, 코스메틱 분야 등 뷰티서플라이 관련 제품이 총망라된다. 규모면으로는 미주 한인업계는 물론 미국 전체에서도 최대다. 참관객은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 전국의 한인 소매 종사자들과 타민족 바이어를 합칠 경우 2,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뷰티서플라이 품목 전시 판매 외에도 신상품 설명회 등 업계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다음 날에는 맨하탄 일일 관광, 디너 파티, 스크린골프 행사 등도 마련해 회원들간 친목과 화합도 다질 계획이다.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의 조원형 총회장은 “뷰티 트레이드쇼는 미국내 뷰티서플라이업계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한인 소매상들이 주축이 돼 치르는 미 최대 박람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고 말했다. 문의 (551)497-0266, 웹사이트 nfbs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