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불황 뚫자”… 한인 의류업계 ‘매직쇼’ 참가 준비 부산

미국뉴스 | 경제 | 2022-08-04 08:45:07

한인 의류업계 ‘매직쇼’ 참가 준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8일 라스베가스 컨벤센센터서 추계 행사 개막

한인 의류업체들은 오는 7일과 8일에 각각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되는 어패럴쇼와 매직쇼에참가해 매출 경쟁을 벌인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추계 매직쇼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인 의류업체들은 오는 7일과 8일에 각각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되는 어패럴쇼와 매직쇼에참가해 매출 경쟁을 벌인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추계 매직쇼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번 매직쇼로 침체된 분위기가 반전됐으면 합니다”

 

다음주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2 라스베가스 추계 매직쇼’ 준비 작업에 한창인 LA 자바시장 내 한 한인 의류업체 대표의 말에서 비장함이 묻어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들어서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매출 부진 조짐이 ‘역대급’ 인플레이션으로 의류 수요 감소 현상과 맞물려 한인 의류업계에 경기 부진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추계 매직쇼이기 때문이다.

 

매년 추계 매직쇼에서 매출 반전의 맛을 보았던 한인 의류업계로서는 이번에 열리는 매직쇼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다. 이번 추계 매직쇼를 통해 그동안의 부진을 떨어내고 하반기 매출 상승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한인 의류업체들의 각오는 다른 어느 해에 비해 비장할 수밖에 없다.

 

3일 한인 의류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추계 매직쇼에 참가하는 한인 의류업체들의 준비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매직쇼 주관사인 ‘인포마 마켓 패션’에 따르면 올해 추계 매직쇼에 참여한 의류업체들은 한인 업체들을 포함해 840여개로 이들 대부분이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설치해 3일 동안 운영에 나선다.

 

한인 의류업체들의 참가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대략 550~600개 수준인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들 참가업체들은 6일부터 행사장인 라스베가스로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추계 매직쇼에 참가하는 한인 의류업체들은 매출 목표와 관련해서 대부분 말을 아끼고 있다. 경기 침체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매출 부진에 시달린 탓에 이번 추계 매직쇼가 지난해만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탓이다.

 

특히 매직쇼에 앞서 달라스와 애틀랜타에서 열린 트레이드 쇼들이 바이어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매출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 이들 트레이드 쇼들은 매직쇼 매출 전망의 바로미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성복 전문 업체의 한인 대표는 “지난해 추계 매직쇼는 보복 소비와 수요라는 특수성 때문에 매출이 크게 신장했지만 올해엔 상황이 급변했다”며 “지난 2월 춘계 매직쇼에서 올렸던 매출 수준만 달성해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계 매직쇼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업체들도 있다.

 

또 다른 여성복 전문업체 한인 대표는 “지난해 8월 매직쇼와 같은 매출 급증은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최근 들어 남미 바이어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타겟으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펼쳐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도 매직쇼 행사 기간 동안 현지에 머물면서 회원사들의 동향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처드 조 회장은 “의류 경기 자체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매직쇼 참가 업체들을 찾아가 현황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며 “내년 봄 시즌 의류를 선보이는 추계 매직쇼에서 소기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직쇼 주관사의 지침을 어기고 경쟁 트레이드쇼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매직쇼 참가 제한 조치를 받은 20여개 한인 의류업체들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 월드 마켓 센터에서 열리는 ‘라스베가스 어패럴쇼’에 참가한다. 블랙(글램), 타이밍, 엄지, 시앤스카이, 아도라 세팜, 엔트로 등 제법 규모가 있는 한인 의류업체들이 매직쇼 대신 어패럴쇼에 참가하면서 지난 2월에 이어 ‘매직쇼 대 어패럴쇼’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어패럴쇼에 참가하는 한 의류업체 대표는 “새로운 트레이드쇼가 자리잡기에는 시간과 비용 투자가 필요하다”며 “단골 고객을 위주로 홍보와 영업을 통해 지난 2월에 이어 매출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악천후 예보로 전격 연기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서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I-285의 전면 차단 계획이 주말 악천후 예보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조지아주 교통국(GDOT)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40대 캔턴 트럭 기사 체포 수감 스쿨버스를 놓쳐 등교하던 14세 여중생을 대형 트럭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캔턴 거주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 여중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랄리한인회 임원들과도 면담 이준호 총영사는 8월 25일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하여 조쉬 스타인 주지사를 예방했다. 리 릴리 노스캐롤라이나 상무장관도 동석한 이번 면담에서, 이 총영사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케네소 매장 29일 영업 종료 카리브해의 음식맛과 분위기로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어온 식당 체인 ‘바하마 브리즈’의 조지아 마지막 매장이 문을 닫는다.바하마 브리즈의 모회사인 다든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2029년부터 월 15달러, 연 180달러 인하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들어서는 오픈AI(OpenAI)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이 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이달 들어 디캡 ∙ 풀턴 등서보건당국 대대적 방역작업  이달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모인 모기가 잇따라 발견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6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법원 “정당 선거 광고비 할인 금지”후보자만 할인 적용…민주당 유리 올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존 오소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이 광고비 소송에서 승리했다.애틀랜타 연방항소법원은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