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입원한 리스테리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관련 제품들이 모두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소비자들에게 빅 올라프(Big Olaf) 상표의 아이스크림 제품을 피하라며,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게네스(Listeria monocytogenes)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공지했다.
플로리다 보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9CDC) 및 FDA는 다른 주 관계자들과 함께 리스테리아 발생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병에 걸린 18명이 빅올라프 크리머리(Big Olaf Creamery) 상표의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빅올라프 크리머리가 공급됐을 수 있는 장소에서 식사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리스테리아는 “어린 아이들, 허약하거나 노약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임산부들 사이에서는 유산과 사산을 일으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