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큰 손들 먼저 빠져나가”… 주택시장 냉각 시작되나

미국뉴스 | 경제 | 2022-07-19 09:59:24

주택시장 냉각 시작되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KKR 등 대형 개발업체들‘자산 재조정’전략 변경

 주택시장 둔화에‘큰 손’ 대형 부동산개발업체들이 경영 전략을 보수적으로 바꾸고 있다. [로이터]
 주택시장 둔화에‘큰 손’ 대형 부동산개발업체들이 경영 전략을 보수적으로 바꾸고 있다. [로이터]

 

둔화 조짐이 시작된 주택시장에서‘큰 손’들이 먼저 탈출을 시작했다. 대형 부동산 투자회사들이 주택 추가 구입을 미루고 매물을 늘리는 등 자산 재조정에 나선 것인데 금리 추가 인상과 함께 집값의 본격적인 하락을 불러오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KKR은 최근 주택 시장 투자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KKR은 자회사 마이커뮤니티홈즈(My Community Homes)를 통해 임대주택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들어 신규 부동산 구매를 50% 이상 줄였다는 것이다. 주택별로 미래 자산 가치 증대 가능성이 확실한지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자산의 옥석을 가리는데 더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블룸버그는 부동산투자시장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몇 주 사이에 부동산투자 공룡업체들의 투자 전략이 급변했다”며 “이는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투자 전략을 수정한 것은 KKR 뿐만이 아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메리칸홈즈포렌트(American Homes 4 Rent), 애머스트홀딩스(Amherst Holdings)도 KKR과 비슷한 방식으로 신규 부동산 투자를 줄이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부동산을 구입해 재개발 후 임대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데 최근 보수적인 경영으로 선회한 것이다.

 

기관투자자들의 부동산 투자를 컨설팅하는 업체 마인드매니지먼트의 덕 브라이언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주택 자산을 투자할 때 장기적인 관점을 지향한다”면서도 “우리는 최근 시장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고 새로운 기회는 가을이 지나야 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부동산 투자회사들이 속도 조절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금리 인상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주택 구매자의 모기지 대출 여력을 떨어뜨리는데 이는 주택 수요를 낮춰 시장 침체 요인이 된다.

 

여기에 더해 개인 뿐만아니라 대형 부동산 투자회사들 역시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려야 신규 자산을 사고 재개발을 하는데 이 역시 금리 인상 때문에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투자회사 트리콘 레지덴셜은 1,700채의 주택을 5.5%의 금리로 재융자 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과 비교했을 때 이자율이 거의 2배나 올라갔다.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도 주택을 구입하고 판매하는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큰 손 투자자들의 전략 변경은 그 자체로 주택 시장 하락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투자자들과 달리 한 두채가 아니라 대량으로 주택을 사들이고 개발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침체가 시작된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줄어드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리스팅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7월 초 집계된 미국 주택 중간가격은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부동산중개업체 프로미넌스 홈즈의 마이크 멕멀렌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시장에 확신이 없으면 모두가 멈춘다”며 “부동산 매매 시장은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고창군, 애틀랜타 메가마트와 MOU 체결
고창군, 애틀랜타 메가마트와 MOU 체결

김영식 고창부군수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현장에서 풍천장어, 복분자 등 14개 지역 대표 특산물을 선보이며 미주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창 농가의 수출 소비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김 부군수와 메가마트 측은 "첫 MOU 체결을 계기로 고창의 우수 특산물이 현지 교민과 외국인에게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데이케어 홍역 환자 4명 발생
애틀랜타 데이케어 홍역 환자 4명 발생

홍역 환자 밀접 접촉자 조지아주 공중보건국(DPH)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한 데이케어와 연관된 홍역 확산으로 인해 4명의 어린이가 추가로 홍역 진단을 받았다.이번에 확

릭 잭슨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회 열려
릭 잭슨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회 열려

한인들 8만5천 달러 후원금 전달 릭 잭슨 공화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를 후원하는 모금 오찬이 28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을 비롯해 홍수정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7월 한 달간 5만만명 체포과반 형사범죄 전력 없어폭력전과 4% 미만으로 하락추방 하루 1,000명 넘어 올여름 ICE 체포 건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

FDA, 먹는 췌장암 신약‘라손큐’승인

의학카페, 치료 경험있는 전이성 췌장암 성인 대상임상 3상서 사망 위험 60%↓, 생존기간 6.7개월→13.2개월 레볼루션 메디슨스의 먹는 췌장암 신약 ‘라손큐(성분명 다락손라십)

HKC ARCHERY: 청소년 국가대표 배출 코치진 지도
HKC ARCHERY: 청소년 국가대표 배출 코치진 지도

조지아 최고의 시설최고의 무대를 향해 특별한 훈련 시스템 미국 조지아주에서 리커브 전문 선수를 육성하는 HKC ARCHERY가 2026년 미국 양궁 최고 무대에서 연이어 뛰어난 성

조지아 농가비상, 극위험 외래 해충 출현
조지아 농가비상, 극위험 외래 해충 출현

목초지깍기벌레, 막대한 피해 유발 조지아주 디케이터 카운티(Decatur County)에서 주의 농업 생태계를 위협할 새로운 외래 해충이 사상 처음으로 발견되어 교민 농가와 관련

김시현 내과, 한인회에 기부금 전달
김시현 내과, 한인회에 기부금 전달

"어려운 동포 위해 써달라" 둘루스 소재 ‘김시현 내과(원장 김시현)’가 지역 동포 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에 기부금

귀넷 검사장, 선거 정당표시 금지에 소송
귀넷 검사장, 선거 정당표시 금지에 소송

주정부 상대 소송 제기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카운티 검사장이 애틀랜타 대도시권 몇몇 카운티의 선거 용지에서 정당 라벨을 제거하는 새로운 법률에 맞서 조지아주를 법정에 세우고 있다

조지아 2년 6개월 만 사형 집행
조지아 2년 6개월 만 사형 집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