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아시안타임스 선정 25인
AARC도 아시안 스피릿 어워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을 비롯해 한인 3명이 ‘2022 영향력 있는 조지아 아시아계 인물 25인’에 선정돼 15일 상패를 수여받았다. 시상식 갈라는 노크로스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조지아아시안타임스는 매년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조지아주 각계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대표적인 아시안 인사 25인을 선정해 갈라 행사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 선정된 25인에는 김 회장 외에도 김정하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대표와 수 조(Y. Soo Jo) 풀턴카운티 검사 등 3명의 한인이 포함됐다. 또 아시안아메리칸센터(AARC, 대표 지수예)는 지난 25년 동안의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아시안 아메리칸 스피릿 어워드 수상 단체로 선장됐다.
조지아아시안타임스는 김형률 회장의 선정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으로서 남북 통일의 중요성을 조지아 커뮤니티에 널리 알리고 교육했으며, 성공적인 기금모금 이벤트 및 기부 캠페인, 그리고 차세대 컨퍼런스 등을 이끌었다”며 “그의 지도력으로 지역사회의 관대한 기부와 후원을 받아냈으며, 그의 지도력을 통해 많은 비영리 기구들이 성장의 강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형률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민주평통과 그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한반도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맡았으며, 라파엘 워녹 의원도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