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5일 발족, 위원장에 신철수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 제30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발족돼 활동에 돌입했다.
둘루스 K-타운 BBQ에서 모인 선관위 모임에서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신철수 전 회장(제22대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선관위원으로는 박효은(제5대 회장), 신현태(제16대 회장), 박상근(제23대 회장), 김강식(제28대 회장) 등이 위촉됐으며 간사는 임윤용 섭외 분과위원장이 맡았다.
신철수 선관위원장은 “이번 30대 회장 선거에 유능한 후보가 등록하기를 바라며 선관위도 공평무사하게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곧 구체적인 선거일정과 등록에 관한 사항을 공고할 예정이다. 대략 8월 말까지 입후보 등록을 받고 9월 17일 총회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한다는 것이 선관위의 생각이다. 회장 입후보자의 공탁금은 1만 5,000달러이다.
현재 차기회장으로 유력한 이는 홍승원 현 이사장이다. 입후보설이 나돌던 K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은 차차기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29대 최병일 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30일까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