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인플레이션에 마켓 장보기를 할 때마다 가격을 걱정해야 하는 요즘이다. 그로서리 샤핑을 갈때 돈을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는 절약법을 LA타임스에서 정리했다.
▲목록 만들기
집을 나서기 전에는 샤핑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냉장고에 있는 품목을 확인해 불필요한 음식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해서 간식을 줄이고 식사 음식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다.
▲할인을 확인해라
그로서리 샤핑 전 인터넷 등을 통해 식료품 가격을 확인하면 좋다. 할인은 식료품 가게들이 공급업체 협상한 거래의 결과이고 수퍼마켓들마다 싸게 파는 품목이 다를 수 있다. 할인 물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멤버십을 신청해라
랄프스와 본스 같은 대형 체인은 멤버십 회원에 한해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개인 정보 유출이 걱정될 수 있지만 가입할 때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청서에 사회 보장 번호나 운전 면허증 번호를 포함하지 않으면 된다.
▲비싼 품목을 대체하라
쇠고기, 닭고기 또는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때 콩, 렌즈콩, 계란 또는 병아리콩과 같은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을 사면 돈을 아낄 수 있다. 대체 단백질 공급원은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건강에도 더 좋다.
▲앱을 사용하라
제품의 최저 가격을 찾는 바스켓(Basket)과 같은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하면 샤핑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보타(Ibotta)와 같은 앱을 사용하면 구매할 때마다 현금을 소액 얻을 수도 있다.
▲냉동실을 채워라
저렴한 물건이 있으면 많이 사서 냉동실을 가득 채우면 좋다. 대부분의 고기는 냉동실에 최대 12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 대량으로 구입한 후에 소량을 먹고 얼려 놓으면 다음 식사에 활용할 수 있고 돈도 아낄 수 있다.
▲유명 브랜드 건너뛰기
매장 브랜드 상품은 유명 브랜드 상품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실제 같은 회사에서 생산하는데 브랜드만 다른 제품들도 많다. 저렴한 브랜드의 제품만 활용해도 한 번 그로서리 샤핑을 할 때마다 수십 달러를 아낄 수 있다.
▲단종 제품을 사자
많은 대형 체인 식료품점에서는 단종되거나 포장이 일부 손상된 품목을 진열하는 선반을 상점에 두고 있다. 큰 하자가 없는 상품이라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대량 거래를 이용하자
코스코 같은 식료품점에서 대량 거래를 하면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소매 컨설팅 회사인 스트레터직리솔스그룹의 버트 플리킹거 전무 이사는 “코스코는 미국에서 가장 큰 쇠고기 소매 판매업체”라며 “가격 협상을 통해 낮은 소매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을 살피자
달러 트리 같은 1달러 샵에서 시리얼과 파스타 소스를 사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샤핑을 할 때 늘 주변을 살피고 가격을 비교하면서 저렴한 마켓을 찾아가면 돈을 아낄 수 있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