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보건국 수집 모기에서
애틀랜타 일대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풀턴카운티 보건국은 애틀랜타 남서부 벨트라인 근처의 웅덩이에 설치된 덫에 잡힌 모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질변통제센터(CDC)에 의하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프지 않지만 5명 중 1명이 열이 나거나 기타 증상을 보이며, 150명 중 1명은 심각한 때로는 치명적인 증상을 보인다.
풀턴 보건국은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모기 유충에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하기 위해 트랩을 설치한다.
풀턴 보건국은 “모든 주민들이 개인보호 및 모기방제 방법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권장한다”며 “연방에서 승인한 화학 모기 퇴치제를 이용해 퇴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건국은 최근 폭우로 인해 더 많은 모기가 발생했다며 집 주위 화분, 웅덩이, 밖에 저장된 물을 없애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