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5주간 주 4일 수업
한국외대 글로벌 CEO 애틀랜타 최고경영자과정 2기가 11일 개강했다.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박)와 한국외국어대학교 G-CEO애틀랜타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경철)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이 주관하는 제2기 애틀랜타 최고경영자과정은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월-목 저녁 6시30분-9시 30분까지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장소는 둘루스 한국교육원 건물 3층 오피스이다.
개강식에서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은 영상 인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도록 한국외대가 최선을 다해 강의를 준비했다”며 “이 과정이 여러분의 조직과 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경철 위원장은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셔서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미국 내 1800여명의 원우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몸이 불편한 썬박 회장은 격려의 글을 보내왔다.
글로벌 CEO 과정 제2기 커리큘럼은 첫 주 한국외국어대 최형용 교수의 경영정보시스템과 디지털 전략을 시작으로 △인사 조직(최병철 교수) △경제적 실질과 회계정보(남기석 교수) △AI 시대의 마케팅(정상욱 교수) △고객관계 관리의 시작(조준서 원장) 등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교수들이 직접 강의한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한인들에게는 한국외대 총장 명의 수료증 수여 및 동문자격 부여, 홈커밍데이 초청,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 조지아상의 회원 자동가입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 2016년 이 과정의 애틀랜타 1기생은 17명이 수료했다.
첫 주 강의를 맡은 최형용 교수는 “경영정보시스템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과 디지털 전략을 잘 압축해 엑기스만 뽑아 잘 전달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 교수는 한국외대 영어과를 나와 조지아주립대에서 컴퓨터 정보시스템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노스캐롤라이나대 그린스보로 캠퍼스 교수를 역임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