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스탬프(SNAP) 수혜자들의 온라인 샤핑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농무부는 7일, 푸드 스탬프 사용자들의 편리한 온라인 샤핑을 위해 푸드 스탬프 기술지원 센터에서 5백만 달러 지원을 받아 온라인 소매업체의 수를 늘리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푸드 스탬프 수혜자들은 타겟, 월마트, 웨그먼스, 세이프웨이 등 식료품 웹사이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농무부는 상당수 식료품 소매업체의 온라인상에서 푸드 스탬프로 식료품을 구입 시 막상 개인 보안 문제 등 기술적인 문제로 어려운 경우가 많고 업데이트와 관련해 제한사항이 많아 불만사항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시 딘 농무부 식품영양소비자서비스 차관은 “온라인 식료품 샤핑은 저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면서 “우리는 신규 또는 기존 소매업체에서 푸드 스탬프 이용자들이 원활하게 온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무부에 따르면 올 5월 푸드 스탬프 수혜자 300만 가구가 온라인 샤핑을 했는데 이는 2020년 3월의 3만 5,000가구인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푸드 스탬프는 저소득층 가정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연방 프로그램으로 전자 혜택 카드(EBT)로 사용한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