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이민법 칼럼] 소셜 연금과 이민 신분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2-07-11 09:04:07

이민법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의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보통 세금을 꼬박꼬박 낸 성실 납세자라면 당연히 받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지만, 세금 냈다고 누구나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민 신분에 따라서 소셜 연금 수령 자격도 달라진다. 이민 신분이 소셜연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리했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이외에 어떤 신분을 가지고 있어야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있는가

소셜 연금은 적법 체류신분으로 미국에 있는 사람만 받을 수 있다. E-2 혹은 H-1B 같이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신분자를 포함해 미국에 적법 체류 신분을 유지하고 있으면 된다.

아울러 시민권자의 배우자로 이민 청원서가 승인되고, I-485가 계류된 상태에서도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불체자는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인가

미국에 적법 체류 신분이 없으면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없다. 세금이 낼 때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사회보장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소셜 연금을 받을 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적법 신분이 없으면 미국내에서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없다. 그렇지만 체류 신분이 없다고 하더라도, 한인들의 경우 본국으로 귀국하면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지난 2001년 4월 체결된 한미 사회보장협정 덕분이다.

 

-모든 불체자가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가령 미국에 국가별 불법체류 숫자가 가장 많은 멕시코는 미국과 사회 보장협정이 체류되어 있지 않다. 멕시코 국적자는 미국에서 수십년동안 세금을 불입한 뒤 본국으로 귀국하더라도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미국과 멕시코는 사회보장협정 초안을 만들기는 했지만, 의회가 멕시코와 이런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하면 미국에 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비준 동의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캐나다는 멕시코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하고 있어서, 캐나다에서 불법으로 일하면서 세금을 낸 멕시코인들은 은퇴후 멕시코로 돌아가면 멕시코에서 캐나다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포기하고 노후를 한국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사람들도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있는가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납세 기록이 있다면 영주권을 포기해도 해외에서 소셜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권자도 마찬가지이다. 시민권을 포기해도 해외에서 소셜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권을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미국과 사회복지협정이 되어있는 국가 출신은 미국에 오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해외에서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미국과 사회복지협정이 없는 국가 출신이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포기했다면 해외에서 6개월마다 미국에 들어와 1개월씩 체류를 해야 비로소 소셜 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다.

 

-어떤 신분 소지자가 저소득층 장애인 혹은 65세이상 저소득층 노인에게 주는 현금 생계보조금(SSI)을 받을 수 있는가

첫째, 시민권자 소지자이거나 1996년 8월 이전부터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했거나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96년 이후 입국해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은 영주권 취득후 5년이 지나야 수령 자격이 있다. 셋째, 망명 혹은 난민 신분, 인신매매 피해자 신분(T) 가정폭력의 피해자 신분(VAWA)을 가지고 있으면 SSI를 받을 수 있다.

 

<김성환 변호사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인플레이션 장기간 식탁 흔든다…‘고기플레이션’까지
인플레이션 장기간 식탁 흔든다…‘고기플레이션’까지

쇠고기 가격 최고치 계속 경신가뭄·사료비 급등에 공급 불안    미국 내 쇠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LA 한 수퍼마켓에서 직원이 육류 코너를 정리하고 있다.

메트로시티 은행, LA 이어 플러튼 지점 공식 오픈
메트로시티 은행, LA 이어 플러튼 지점 공식 오픈

남가주 영업망 본격 확대‘차별화 금융서비스 제공’  3일 풀러튼 지점 그랜드오픈 행사에서 메트로시티 은행의 김화생(오른쪽에서 5번째부터) 행장, 백낙영 이사회 회장, 크리스틴 김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 열린다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 열린다

한미연합회, 참가자 모집    한미연합회(KAC·대표 유니스 송)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말리부 소재 페퍼다인 대학 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N

태권도 명예 10단된 교황
태권도 명예 10단된 교황

평소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레오 14세 교황이 태권도 명예 유단자가 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3일 레오 14세가 주재한 수요 일반 알현에 참석해 교황을

트럼프, AI 보안검증 행정명령 서명

출시 30일전 검사 의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들이 최신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기 전에 정부에 이를 제출해 보안검증을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2일 내렸다.

미,‘강제노동’ 60개국에 10∼12.5% 관세부과 예고

USTR, 새 관세체계 발동한·중·일 등 12.5% 예정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거래를 막지 못한 60개 경제권에서 들어온 수입품에 10% 또는

PCB 은행, 로랜하이츠 지점 20주년 기념행사
PCB 은행, 로랜하이츠 지점 20주년 기념행사

PCB 은행(행장 헨리 김) 로랜하이츠 지점이 3일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고객 사은 행사를 가졌다. 로랜하이츠 지점은 이날 지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과와 사은품을 선사하며 감사

“인플레 위험 여전히 상승쪽 기울어”

연준 부의장 물가 경고 연방준비제도(FRBㆍ연준) 부의장이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언급했다. 3일 언론들에 따르면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올해

'李정부 안정론' 택한 민심…吳·韓 생환에 보수재편 기대감도
'李정부 안정론' 택한 민심…吳·韓 생환에 보수재편 기대감도

광역단체장 16곳 중 與 12곳 승리…민주, 입법·행정·지방권력 장악국힘에 '내란청산' 심판론 작동했지만…정권 견제심리도 확인민주 차기 전대서 친명 vs 친청 계파 대결 예상…여야

검사장 선거 비당파화, 검사장들 소송 제기
검사장 선거 비당파화, 검사장들 소송 제기

풀턴, 귀넷, 디캡, 캅, 클레이튼 검사장들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5개 카운티 검사장들이 재선 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조지아주법에 맞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3일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