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20㎝ 대왕 달팽이 플로리다 또 습격

미국뉴스 | 사회 | 2022-07-08 09:21:50

대왕 달팽이 플로리다 또 습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년 걸려 퇴치했는데…역대 3번째 출현

500종 식물 먹고 대량 번식하는 유해동물

아프리카대왕달팽이
아프리카대왕달팽이

길이가 최대 20㎝까지 자라고 식물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워 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 동물인 아프리카대왕달팽이가 플로리다주에서 퇴치된 지 1년도 안 돼서 다시 주 일대를 덮쳤다.

7일 CBS뉴스 등에 따르면 니키 프리드 플로리다주 농업장관은 아프리카대왕달팽이 퇴치 작업에 나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천마리 넘는 달팽이를 잡았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농업당국은 지난달 23일 파스코 카운티에서 달팽이를 봤다는 정원관리사의 신고를 접수한 뒤 해당 지역에 봉쇄령을 내리고 달팽이 구제에 나섰다.

 

봉쇄령에 따라 사람이 아닌 식물이나 흙, 잔해, 건축자재 등을 지정구역 밖으로 옮기는 것이 금지됐다.

 

왕달팽이과에 속하는 아프리카대왕달팽이는 성체가 최대 20㎝까지 자란다.

플로리다 농업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달팽이종은 최소 500종에 달하는 식물을 먹을 수 있어 농업이나 자연보호구역 등에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로 분류된다.

또 달팽이 한 마리가 4개월 차가 되면 한꺼번에 알 수천 개를 낳을 수 있어 번식력도 좋다.

움직이는 속도는 느려도 차량이나 기계 곳곳에 달라붙어 지역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다.

식물 말고도 건물 마감재인 회반죽이나 페인트를 먹어 칼슘을 보충하기도 한다. 사람한테는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기생충을 옮길 수도 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해당 달팽이가 퇴치된 역사가 이미 두 차례 있다.

1969년 발견돼 1975년 퇴치됐지만, 2011년 다시 모습을 보여 지난해 박멸 작업이 완료됐다. 10년이 걸린 두 번째 퇴치 작업에는 2천300만달러(약 300억원)를 들여 달팽이 17만마리를 잡았다.

이처럼 한번 달팽이가 번식하며 퍼져나가면 완전히 퇴치하는 데 수년씩 걸리기에 이번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아프리카대왕달팽이를 허가 없이 소유하거나 수입하는 것은 불법이기에 불법 이색 반려동물 거래나 밀반입 등으로 달팽이가 다시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 당국은 해당 달팽이를 보는 주민은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