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잇단 항공편 결항·지연사태 속 델타항공 조종사들 시위

지역뉴스 | 사회 | 2022-07-01 09:58:26

델타항공 조종사들 시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행수요 폭발에 업무과중 호소…"파업 준비됐다"며 처우개선 요구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 델타항공 조종사 노조원들이 항공편 지연·취소와 업무 과중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조종사들이 "파업할 준비가 됐다"는 팻말을 들고 공항에서 행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 델타항공 조종사 노조원들이 항공편 지연·취소와 업무 과중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조종사들이 "파업할 준비가 됐다"는 팻말을 들고 공항에서 행진하고 있다.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여행 행렬이 시작되면서 잇단 항공기 결항 및 지연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일부 항공사 조종사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항공대란'이 연휴 이후에도 계속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일 AJC에 따르면, 델타 항공 조종사 400여 명은 전날 이 회사의 본사가 있는 애틀랜타의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 "파업할 준비가 돼 있다" "근로조건을 개선하라"는 팻말을 들고 공항 주변을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나선 델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항공기 결항 및 지연 대책 수립, 임금인상, 은퇴연금 개선 및 고용보장을 요구했다.

 

제이슨 암브로시 조종사 노조 대표는 "델타항공은 조종사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비행 일정을 강요하고 있다"며 "조종사들은 유례없는 초과근무를 하느라 피로에 지쳐 있으며, 합당한 보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조종사 노조는 또 이날 애틀랜타에 '파업 본부'를 설치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조종사 파업 시나리오를 준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시위는 디트로이트, 로스엔젤레스, 뉴욕, 시애틀, 솔트 레이크 시티 공항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다고 노조는 밝혔다.

이 회사 일부 승무원들도 "조종사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이날 시위에 동참했다.

항공사 승무원 노조 사라 넬슨 위원장은 "승무원 숫자는 2019년 이후로 최저 수준이지만 업무 강도는 높아지고 있다"며 "승무원들은 피로에 지쳐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여행 수요가 차츰 살아나고 있으나, 항공업계는 이런 흐름을 따라잡지 못해 항공기 결항 및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델타 항공의 본거지인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은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약 17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항공 사측은 "일부 비번 조종사들의 행동이 현재 비행 일정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조종사들에게 합당한 수준의 계약 조건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 델타항공 조종사 노조원들이 항공편 지연·취소와 업무 과중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조종사들이 "파업할 준비가 됐다"는 팻말을 들고 공항에서 행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 델타항공 조종사 노조원들이 항공편 지연·취소와 업무 과중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조종사들이 "파업할 준비가 됐다"는 팻말을 들고 공항에서 행진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타겟, 흑인 비하 할로윈 의상판매로 역풍
타겟, 흑인 비하 할로윈 의상판매로 역풍

의류 매장서 철수하고 사과 소매유통업체 타겟이 흑인 비하 논란을 빚은 어린이용 할로윈 의상을 매장에서 긴급 철수하고 공식 사과했다. 비평가들에 따르면 문제의 의상은 흑인 아동이 모

로렌스빌에 코스트코 매장…귀넷 네번째
로렌스빌에 코스트코 매장…귀넷 네번째

시에 매장 건설 신청서 제출316도로∙뷰포드Dr 교차로도시계획위, 내달 8일 심의  로렌스빌에 귀넷 네번째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선다.코스트코는 최근 316도로 콜린스힐 로드와 뷰포

〈포토뉴스〉거대 도마뱀 '테구'에 조지아 주민 비상
〈포토뉴스〉거대 도마뱀 '테구'에 조지아 주민 비상

조지아주 남부에서 아르헨티나산 침입 외래종인 거대 도마뱀 '테구'(tegu)의 목격과 번식이 급증하면서 주 당국과 주민들이 포획 및 사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체 크기가 4피

13지역구 연방하원 보궐 에버턴 블레어 당선
13지역구 연방하원 보궐 에버턴 블레어 당선

54% 득표로 보궐선거 승리전 귀넷 교육위 의장 역임  전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의장인 에버턴 "EJ" 블레어 주니어(Everton “EJ” Blair Jr.)가 화요일 치러진

조지아 북서부서 규모 2.1지진
조지아 북서부서 규모 2.1지진

채투가 카운티…올 6번째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국립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 34분 채투가 카운티 트라이언 북서쪽 약 0.6마일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11월 중간선거 앞두고유권자 투표참여 옥죄기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집행정지 결정을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미국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

“트럼프 지지율 낮아도 공화당 ‘실탄’ 우세”
“트럼프 지지율 낮아도 공화당 ‘실탄’ 우세”

중간선거 D-75 판세 분석  수퍼팩도 민주당에 3배 앞서“민주, 하원 탈환해도 근소차  데이브 민 등 재선 안정권” 송원석 KAGC 사무총장. [연합]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실종 한인,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돼
실종 한인,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서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중 실종됐던 60대 한인 남성이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지역 폭스4

엘니뇨에 파나마 운하 축소 운영… 미 경제 ‘직격탄’
엘니뇨에 파나마 운하 축소 운영… 미 경제 ‘직격탄’

운하 할증료까지 인상 악재미국이 운하 최대 이용국미 컨테이너 물동량의 40%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전이 파나마 운하. [로이터]  태평양 수온 상승으로 촉발된 엘니뇨 현상이 극심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