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서류 적체 2배 늘었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2-06-27 09:20:52

이민서류 적체 2배 늘었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총 520만 건으로 증가, 계류 케이스도 850만건

 

 연방 이민서비스국에 적체된 이민 서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당국은 직원 채용 증가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민서비스국에 적체된 이민 서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당국은 직원 채용 증가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적체돼 있는 이민신청 서류들의 수가 520만여 건에 달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 옴부즈맨실이 최근 연방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USCIS에 접수된 후 처리가 되지 못하고 적체돼 있는 신청 서류는 총 520만여 건에 달하며, 수속이 시작된 후 계류돼 있는 케이스는 이보다 더 많은 850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방뉴스네트웍이 전했다.

 

이같은 적체 케이스들의 수는 팬데믹 이전이던 지난 2019년 7월 당시에는 270만여 건이었던 것이 3년여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USCIS는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를 거치며 업무 일시 중단, 직원 부족 등으로 적체 현상 심화를 막지 못했는데, 코로나19 관련 제한이 풀린 이후에도 적체 문제를 정상화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처럼 적세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USCIS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4,0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2022-23 회계연도의 이민 신청서류별 프로세싱 기간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USCIS는 급행 수수료를 내면 신속 처리를 해주는 취업비자 신청(I-129)과 취업이민 청원(I-140) 서류의 프리미엄 프로세싱은 접수 후 2주 이내에, 그리고 프리미엄 프로세싱이 아닌 일반 I-129 신청서는 접수 후 2개월 이내에 처리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또 노동허가 신청(I-765), 재입국허가(I-131), 체류신분 연장/변경(I-539), 동반가족 영주권 추가(I-824) 등 4종류의 신청서는 접수 후 3개월 이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고 USCIS는 밝혔다. 이밖에도 시민권 신청(N-400), 영주권 신청(I-485), 프리미엄 프로세싱이 아닌 I-140 등 다른 신청 서류들은 접수 후 6개월 이내로 프로세싱 타임 사이클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에 입주 계약2027년 오픈 목표, 학생 최대7백명  새로운 헬스 전문 대학,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Concorde Career College)가 2027년 개교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애틀랜타연극협회(회장 최창덕) 는 3일 오후 12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유은희 부회장 댁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도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연말을 맞아 이번 주말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쿨레이 필드 조명 쇼(Glow Light Show at Coolray Field)일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이달 17일 저녁 잭슨 교도소서22년전 두 여성 살해범 형집행  22년전 두 명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5년전 사형확정 판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에 대한 형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전국평균보다 밑...전국 36위'22년 75.9세...1년새1.6세↑ 조지아 주민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방질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3일 연방수사국(F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심부름 완료하면 용돈과도한 지출하면 알림그린라이트·에이콘스얼리재스비·모닥·카칭가·팸주  자녀들의 용돈 관리에 디지털 앱을 적극 활용하는 부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앱 하나로 집안일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대학 학위 조기 취득 가능성실제 대학수업과 같은 난이도‘도전적·열정적 학생에 적합이중등록과 다른 프로그램 실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조기대학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커먼앱 11월 1일 기준 통계1인 평균 4.68곳 → 4.90곳, 5%↑미국내 지원자 7%↑, 유학생 9%↓표준화 시험점수 제출 지원자↑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