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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임윤찬 ‘최연소 우승’ 반 클라이번 새 역사 쓰다

미국뉴스 | 사회 | 2022-06-20 09:42:17

18세 임윤찬, 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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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고 피아노 콩쿨

임윤찬이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쿨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반 클라이번 재단>
임윤찬이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쿨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반 클라이번 재단>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18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임윤찬은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 2위는 러시아의 안나 지니시네(31),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초니(28)가 차지했다.

 

임윤찬은 전 세계 클래식 팬 3만명이 참여한 인기투표 집계 결과에 따라 청중상도 받았다. 또 현대곡을 가장 잘 연주한 경연자에게 주는 비벌리스미스테일러 어워드까지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임윤찬은 콩쿨 1위 부상으로 상금 10만달러와 함께 음반녹음 및 3년간의 세계 전역의 매니지먼트 관리와 월드 투어 기회를 갖게 된다.

 

2004년 2월생인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쿨의 출전 제한 연령(만 18~31세) 하한선인 만 18세로,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반 클라이번 콩쿨은 냉전 시절이던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쿨에서 우승해 일약 ‘미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리는 대회로,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세계 3대 음악경연대회로 꼽히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쿨에 버금가는 권위를 인정받는 북미의 대표 피아노 콩쿠르다. 1962년 시작해 4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의 역대 우승자를 보면 라두 루푸(1966년), 알렉세이 술타노프(1989년), 올가 케른(2001년) 등 거장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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