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비즈니스 최고 1만5천달러·이코노미 4,500달러’ 미친 항공료…한국행 좌석난 언제 풀리나

미국뉴스 | 사회 | 2022-06-14 09:12:43

캐털리틱 컨버터 절도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월말까지 매진 상태

A380 등 대형기 투입

내달말부터 안정세 기대

 

 LA~인천 노선 항공권 가격이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박상혁 기자]
 LA~인천 노선 항공권 가격이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박상혁 기자]

LA의 한 사업체 간부인 정모씨는 갑자기 한국 출장 일정이 잡혀 이번 주말 출발하는 국적항공사 항공권을 알아보다 깜짝 놀랐다. 평소 출장길에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는데, 토요일 출발해 다음주 일요일 돌아오는 비즈니스 ‘프레스티지’석 항공료가 무려 1만5,200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정씨는 13일 “그동안 한국행 비즈니스석을 많이 타봤지만 이렇게 비싼 적은 처음”이라며 “원래 일등석보다 비싼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국적항공사의 한국행 항공료의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나19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와 함께 한국행 항공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한번 상승세를 탄 항공권 가격은 방학 수요가 어느 정도 끝나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떨어질 줄 모른 채 급등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3일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적항공사들의 한국행 항공료 고공행진은 이번 주에 들어서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여름방학 수요가 어느 정도 빠진 상황이지만 한국 여행 수요가 지속되면서 항공권 가격 상승 불길에 기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사업상 출장이 잦은 한인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석의 경우 6월 좌석은 거의 모두 판매된 상태”라며 “남은 자리의 항공료는 싸도 9,800달러이고 비싼 것은 1만3,000달러에서 최고 1만5,000달러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20일 이후 출발하는 비즈니스석은 대부분 예매가 완료된 상태여서 항공권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워낙 비즈니스석은 좌석 공급 수가 적어 그렇다고 해도 이코노미석도 상승세인 것은 마찬가지여서 이번 달 20일 출발해 월말에 되돌아 오는 항공권의 경우 3,500달러에서 4,500달러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지난 3월 1,300~1,600달러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6월 중순 이후면 상승했던 항공권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반응이다. 그렇다면 국적항공사들의 한국행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좌석 수의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LA-인천간 운항 편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기종 변경이 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22일부터 주간편에 한해 대형 항공기인 A380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좌석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총 495석인 A380 투입은 기존 A350의 311석에 비해 170여석 이상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항공유 가격이 오르면서 유류할증료도 LA-인천 노선의 경우 왕복 410달러까지 올랐다.

 

국적항공사 관계자들은 이처럼 터무니 없이 높은 항공료가 결국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름 성수기가 끝나는 7월 말부터 시작해 8월 중순 이후부터 한국행 항공료가 떨어지면서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태양여행사 써니 최 대표는 “7월 말부터 항공료 가격이 떨어지면서 안정세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8월과 9월의 항공권 예매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여행 계획이 있다면 가급적 빠른 시간에 항공권을 구입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으로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으로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에 26일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에 26일 오픈

쇼룸과 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오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종이신청 1,300달러로저소득층 감면도 폐지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최대 80% 가까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