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 3년차 맞은 미국, 이제는 실내 환기에 주목"

미국뉴스 | 사회 | 2022-04-11 10:28:58

코로나 3년차 맞은 미국, 이제는 실내 환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정부 캠페인에 전국 교육구도 학교 환기시설 확충 나서

전문가 "환기 잘 하면 바이러스 감염 줄일 수 있어"

 

코로나19 대유행 3년째에 접어든 미국에서 그간 간과됐던 환기의 중요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CNN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 거리두기 등이 강조됐는데 어느덧 엔데믹으로 향하면서 환기의 필요성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백악관은 지난달 23일 성명에서 "실내 공기질 개선이 공기를 통한 감염병과 싸우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깨끗한 건물 실내 공기 챌린지'(a Clean Air in Buildings Challenge)를 시작했다.

 

미 환경청(EPA)의 기준대로 건물주와 관리인이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으로, 환기를 통한 공기 정화 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최근 미 전역의 교육구도 연방 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초 애틀랜타공립학군(APS)은 정부 지원을 통해 지구 내 모든 교실에 설치할 수 있는 5천개가량의 공기여과 장치를 확보했다.

뉴햄프셔 맨체스터 교육구도 냉난방·환기 시설을 개선하는 데 3천500만달러를 투입했다.

미 조지타운대학 맥코트 공공정책대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2월까지 전국 3천여개 교육구에서 44억달러(약 5조4천억원)의 예산을 학교 냉난방·환기 시설 분야에 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사회가 기존에 간과했던 환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조지프 앨런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종으로 하루 90%를 실내서 보낸다"면서 "감염병이 나도는 상황이 아니라도 실내 공기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간 대중의 관심을 받는 부분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실내에 있는 모든 사람은 지속적으로 타인의 폐에 들어갔다 나온 공기를 호흡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환기 상태에 따라 들이마시는 실내 공기의 3∼4%에 달하는 양이 타인의 폐에서 막 튀어나온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건강한 상태라면 괜찮지만 누군가가 아프거나 병에 감염됐다면 에어로졸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어서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에서 감염병 테스크포스를 이끄는 막스 셔먼도 "실내 공기는 계속 순환하기에 바이러스가 담긴 입자가 멀리 퍼질 수 있다"면서 "(환기를 통해) 이런 입자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앨런 교수도 "야외에서는 사실상 환기가 무한하게 이뤄지는 상태라 전파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환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CNN은 "가장 쉽고 저렴한 환기 방법은 집의 창문을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메타와 소비자 보호 합의...135M 확보
조지아주 메타와 소비자 보호 합의...135M 확보

아동·청소년 페이스북 이용시간 제한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와의 171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역사적인 합의를 통

애틀랜타 최대 로펌 고객 수만명 정보 유출 사고
애틀랜타 최대 로펌 고객 수만명 정보 유출 사고

트라우트먼 페처 로크 법률회사고객 소셜번호∙생년월일·주소등 피해방지·보상 요구 집단소송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규모의 로펌에서 고객 수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고

통학 중 스쿨버스 추돌사고…3명 사상
통학 중 스쿨버스 추돌사고…3명 사상

우드스탁서…추돌 차량 운전자 사망초등학생 2명도 가벼운 부상 입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스쿨버스와 미니밴 추돌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초등학생 2명이 부상을 입었다.사고는 25

타겟, 흑인 비하 할로윈 의상판매로 역풍
타겟, 흑인 비하 할로윈 의상판매로 역풍

의류 매장서 철수하고 사과 소매유통업체 타겟이 흑인 비하 논란을 빚은 어린이용 할로윈 의상을 매장에서 긴급 철수하고 공식 사과했다. 비평가들에 따르면 문제의 의상은 흑인 아동이 모

로렌스빌에 코스트코 매장…귀넷 네번째
로렌스빌에 코스트코 매장…귀넷 네번째

시에 매장 건설 신청서 제출316도로∙뷰포드Dr 교차로도시계획위, 내달 8일 심의  로렌스빌에 귀넷 네번째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선다.코스트코는 최근 316도로 콜린스힐 로드와 뷰포

〈포토뉴스〉거대 도마뱀 '테구'에 조지아 주민 비상
〈포토뉴스〉거대 도마뱀 '테구'에 조지아 주민 비상

조지아주 남부에서 아르헨티나산 침입 외래종인 거대 도마뱀 '테구'(tegu)의 목격과 번식이 급증하면서 주 당국과 주민들이 포획 및 사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체 크기가 4피

13지역구 연방하원 보궐 에버턴 블레어 당선
13지역구 연방하원 보궐 에버턴 블레어 당선

54% 득표로 보궐선거 승리전 귀넷 교육위 의장 역임  전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의장인 에버턴 "EJ" 블레어 주니어(Everton “EJ” Blair Jr.)가 화요일 치러진

조지아 북서부서 규모 2.1지진
조지아 북서부서 규모 2.1지진

채투가 카운티…올 6번째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국립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 34분 채투가 카운티 트라이언 북서쪽 약 0.6마일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11월 중간선거 앞두고유권자 투표참여 옥죄기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집행정지 결정을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미국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