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채식 위주 20대 여성, 비타민 B1·B2·칼슘 부족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03-18 14:37:26

채식 위주 20대 여성, 비타민 B1·B2·칼슘 부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 개수가 2개 이하인 20대 여성의 절반 이상이 단백질을 권장 섭취량보다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을 주로 하는 젊은 여성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비타민 B1·B2와 칼슘이었다.

이지현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대 여성 91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인 20대 여성을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 개수에 따라 1그룹(0∼2개), 2그룹(3∼5개), 3그룹(6∼11개), 4그룹(12개 이상)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동물성 식품을 멀리하는 1그룹은 절반이 넘는 57.1%가 단백질을 하루 권장 섭취량(체중당(㎏) 0.91g 이상)보다 적게 섭취했다.

권장 섭취량은 성별·연령군별로 거의 모든 건강한 사람의 영양소 필요량을 충족시킨다고 추정되는 수치다.

예컨대 몸무게가 50㎏이라면 매일 단백질을 0.45g 이상 먹어야 하는데, 이에 미치지 못했다. 단백질을 권장 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비율은 2그룹·3그룹·4그룹에서 각각 40.1%, 29.6%, 23.5%였다.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여성의 단백질 섭취량은 평균 필요량에도 미달했다. 반면 동물성 식품을 1개 이상 섭취하는 여성은 평균 단백질 필요량을 충족했다. 평균 필요량은 대상 집단을 구성하는 건강한 사람의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의 하루 필요량을 충족시키는 값을 의미한다.

이지현 교수는 “비건(모든 동물성 식품 비섭취)·락토 베지테리언(유제품은 섭취)·오보 베지테리언(달걀은 섭취) 식사를 엄격하게 따르는 여성이라면 단백질 섭취가 평균 필요량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며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고 했다.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의 개수가 적을수록 총 칼로리 섭취량도 적었다. 하루 총 섭취 칼로리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고, 단백질의 비율은 낮았다.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 개수가 적을수록 비타민B1(채소), 칼슘(해조류), 비타민B2(버섯)의 섭취량도 적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이지현 교수는“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20대 젊은 여성에겐 칼슘과 철, 비타민 Aㆍ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이지현 교수는“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20대 젊은 여성에겐 칼슘과 철, 비타민 Aㆍ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