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이민법 칼럼] 변경된 투자이민 규정 상세 내용은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2-03-14 08:38:05

김성환 이민법 변호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김성환 이민법 변호사

 

지난해 6월 시행이 종료되어, 혼란을 빚었던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투자이민 케이스의 90%가 몰리는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이 여러가지로 달라졌다. 법령 개정으로 바꾼 사항을 정리했다.

 

-EB-5 투자액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투자액은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80만 달러 지역과 105 만달러 지역이다. 농촌지역, 실업률이 높은 지역. 혹은 도로, 다리, 철도등 사회 기간 산업에 투자할 때는 투자액이 80만 달러이다. 그 밖의 지역은 투자액이 105만 달러이다. 이 투자액은 2027년 1월부터 매 5년마다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라서 상향 조정된다. 상대적으로 적게 투자해도 되는 지역에는 일반 투자액의 75%를 투자해야 한다. 투자이민 비자의 20%는 인구 2만이 되지 않는 농촌지역, 10%는 전국 평균 실업률의 150%가 넘는 지역, 2%는 기간산업 2%에 할당한다. 농촌 지역에 투자한 투자이민 케이스는 심사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USCIS가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의 관련 규정을 수정 발표할 때까지 몇 달 시간이 더 걸리지만 상향 조정된 투자액은 바로 적용된다.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되는가

▲이번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은 2027년 9월30일까지 약 5년간 유효하다. 이 프로그램이 종료된다고 하더라도, USCIS는 2026년 9월30일까지 접수된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청원서(I-526)는 계속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에서 개정된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투자액을 적게 투자해도 되는 지역을 결정할 권한을 국토안보부가 독점한다. 지금까지는 이 권한을 주정부가 행사해 왔다. 투자액을 적게 투자해도 되는 지역으로 지정되면 유효기간은 2년이다. 투자 당시에 투자를 적게 해도 되는 지역이었지만 나중에 이 지정에서 풀렸다고 하더라도 따로 투자액을 늘릴 필요가 없다. USCIS는 5년에 한번씩 리저널 센터를 감사한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고용이 이뤄졌는지 현장 실사도 실시한다.

 

-과거에는 없는 투자이민 청원서(I-526)와 영주권 신청서(I-485) 동시 접수의 길이 열렸다는데 어떤 것인가?

▲이민 문호가 열려 있다면 청원서와 영주권 신청서(I-485)를 동시에 접수할 수 있게 되었다. I-529 심사기간이 4년 넘게 걸리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동시 접수는 비자를 갖고 미국 내에 있는 투자이민 신청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고용 창출은 어떻게 바꾸었나?

▲투자이민 케이스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신규 고용을 10명 창출하는 것이다. 일주일에 35시간씩 일하는 일자리 10개를 창출해야 한다. 아무나 고용하면 안되고, 시민권자, 영주권자, 망명 신분등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고용 창출은 W-2나 I-9 등으로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리저널 센터의 경우 간접 고용도 가능하다. 간접 고용으로 90%까지 채울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 관련 건설인력을 고용으로 계산할 경우, 건설 인력의 경우 고용 기간이 2년 미만 일자리로는 의무 고용창출 인력 10명 중 75%를 넘지 않아야 한다.

 

-투자금 재투자 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투자이민 신청자는 영주권 받을 때까지 투자금을 계속 투자해 두어야 한다. 그런데 심사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이 문제다. 만약 중간에 투자 프로젝트가 완료거나 리저널 센터가 없어지는 날에는 어떻게 되는가? 이 때는 다른 곳에 계속 투자하면 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