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디즈니 "동성애 교육 금지한 플로리다주에 정치자금 기부 중단"

미국뉴스 | 사회 | 2022-03-13 11:10:53

디즈니, 동성애 교육 금지한 플로리다주에 정치자금 기부 중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EO "동성애 교육 금지법에 침묵해서 미안하다" 사과도

밥 체이펙 디즈니 CEO
밥 체이펙 디즈니 CEO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가 11일 동성애 교육을 금지한 미국 플로리다주에 정치자금 기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디즈니의 밥 체이펙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동성애 교육 금지 문제에 대해 침묵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체이펙 CEO는 이날 직장 동료와 성 소수자 공동체 앞으로 내놓은 성명에서 "여러분은 동등한 권리를 위한 싸움에서 내가 더 강한 동맹이 되기를 원했지만 나는 여러분을 실망시켰다"며 "미안하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공립학교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에는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에 대해 교육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일명 '게이(gay·동성애자)란 말 하지 마 법'으로 불리면서 동성애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디즈니 월드' 등 4개의 대형 테마파크와 호텔 여럿을 운영하는 디즈니는 이 법안을 지지한 주의원들에게 정치자금 30만달러(약 3억7천만원)를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권 활동가들의 타깃이 됐다.

체이펙 CEO는 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디즈니가 이 법안에 반대했으며 막후에서 싸웠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성애자 공동체에서는 이 법을 규탄하지 않고 침묵하는 데 그쳤다는 비판이 나왔다.

디즈니는 다양성과 포용을 기업 문화로 삼는 한편 이를 자사 영화나 TV 프로그램, 테마파크 등의 스토리텔링에 반영하고 있다.

체이펙 CEO는 이날 플로리다주에 대한 모든 정치자금 기부를 중단하는 대신 동성애자 권리옹호단체인 인권캠페인 등의 조직에 500만달러(약 62억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0일 지지자들과 만나 자신이 이 법에 대한 입장을 뒤집을 가능성은 '제로'(0)라며 법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버라이존 대참사 7시간 마비에 20달러로 끝? 마지막 연설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버라이존 대참사…7시간 마비에 고객들 20달러로 끝?]14일 목요일 버라이존 서비스가 약 7시간 동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장애를 일으켜 약 15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버라이존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총기안전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주의회에 의무화 법안 발의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에서 총기 안전교육을 위무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릭 윌리암스(공화) 주상원의원은 16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미 진출 75년만 최고 실적 중고차 판매도 역대 신기록 애틀랜타에 북미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10일 포르쉐 발표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킨더 1년 더' 레드셔팅 폐지학부모 및 정계 반발 움직임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추진 중인 정책 변화가 학부모들의 거센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조지아주 의회까지 이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수감자와 관계 및 마리화나 반입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되어, 자신이 돌보던 구치소의 수감자 신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켐프  "소요비용 예산안 반영"주의회,내주부터 예산안 심의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주의회에 제출한 올해 예산안 윤곽이 드러났다.켐프 주지사가 15일 주정 연설과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1월 27일부터 주 1회 4주 강의초급반, 중급반 두 강좌 개설해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AI(인공지능) 활용 실전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한인상의는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ICE,지난달 달톤서 이민단속40여명 체포…공포감 확산 지난해 말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높은 달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거리에서 기습 이민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확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북부 산간·중남부만 눈 소식 주말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또 다시 눈 소식과 함께 중남부 일대에도 눈이 예보됐다.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국립기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월 렌탈료 19.99 달러부터최대 6개월 렌탈비 무료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렌탈 아메리카가 미국 시장에서 직수형 정수기가 흥행을 이어가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신뢰를 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