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NYT, ‘일가족 시신’ 사진 1면 이례적 게재

미국뉴스 | 사회 | 2022-03-09 08:33:11

NYT,일가족 시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피 중 러시아군 포격에 숨진 민간인 가족

 

뉴욕타임스(NYT)가 7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 일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이례적으로 1면 메인사진으로 게재했다.

 

NYT는 이날자 지면 1면에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인근 소도시 이르핀 거리에서 피투성이가 돼 쓰러진 일가족을 살피는 정부군 병사의 모습을 담은 5단 크기의 사진을 실었다. NYT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이르핀 바깥으로 대피하던 중 러시아군의 박격포탄 파편에 맞은 현지 주민들이다. 어머니와 아들, 딸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이들과 함께 이동하던 지인도 중상을 입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주요 언론사들은 대체로 사망자의 시신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하는 행위를 지양해 왔던 까닭에 NYT가 희생자들의 모습을 담은 기사를 1면에 대대적으로 실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NYT는 전날까지만 해도 해당 사건을 트위터를 통해 전달하면서 “적나라한 사진이 포함됐을 수 있다”는 경고를 삽입했지만, 이후 내부 논의를 거쳐 보도 기조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NYT 기자 린지 아다리오는 “이번 사건은 내가 민간인들이 직접 표적이 됐다는 것을 목격한 경우”라면서 러시아군이 민간인 살상을 부인하는 현 상황에서 “이 사진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YT의 클리프 레비 부편집장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해당 사진이 실린 이날자 1면이 이번 전쟁과 관련해 제작된 가장 중요한 1면 보도 중 하나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AP 통신은 NYT의 이러한 결정이 전쟁의 참혹한 현실 전달과 수위 조절 사이에서 고민하는 언론에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가 7일자 1면 메인사진으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 일가족의 처참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뉴욕 타임스>
뉴욕타임스가 7일자 1면 메인사진으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 일가족의 처참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뉴욕 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메타와 소비자 보호 합의...135M 확보
조지아주 메타와 소비자 보호 합의...135M 확보

아동·청소년 페이스북 이용시간 제한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와의 171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역사적인 합의를 통

애틀랜타 최대 로펌 고객 수만명 정보 유출 사고
애틀랜타 최대 로펌 고객 수만명 정보 유출 사고

트라우트먼 페처 로크 법률회사고객 소셜번호∙생년월일·주소등 피해방지·보상 요구 집단소송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규모의 로펌에서 고객 수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고

통학 중 스쿨버스 추돌사고…3명 사상
통학 중 스쿨버스 추돌사고…3명 사상

우드스탁서…추돌 차량 운전자 사망초등학생 2명도 가벼운 부상 입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스쿨버스와 미니밴 추돌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초등학생 2명이 부상을 입었다.사고는 25

타겟, 흑인 비하 할로윈 의상판매로 역풍
타겟, 흑인 비하 할로윈 의상판매로 역풍

의류 매장서 철수하고 사과 소매유통업체 타겟이 흑인 비하 논란을 빚은 어린이용 할로윈 의상을 매장에서 긴급 철수하고 공식 사과했다. 비평가들에 따르면 문제의 의상은 흑인 아동이 모

로렌스빌에 코스트코 매장…귀넷 네번째
로렌스빌에 코스트코 매장…귀넷 네번째

시에 매장 건설 신청서 제출316도로∙뷰포드Dr 교차로도시계획위, 내달 8일 심의  로렌스빌에 귀넷 네번째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선다.코스트코는 최근 316도로 콜린스힐 로드와 뷰포

〈포토뉴스〉거대 도마뱀 '테구'에 조지아 주민 비상
〈포토뉴스〉거대 도마뱀 '테구'에 조지아 주민 비상

조지아주 남부에서 아르헨티나산 침입 외래종인 거대 도마뱀 '테구'(tegu)의 목격과 번식이 급증하면서 주 당국과 주민들이 포획 및 사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체 크기가 4피

13지역구 연방하원 보궐 에버턴 블레어 당선
13지역구 연방하원 보궐 에버턴 블레어 당선

54% 득표로 보궐선거 승리전 귀넷 교육위 의장 역임  전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의장인 에버턴 "EJ" 블레어 주니어(Everton “EJ” Blair Jr.)가 화요일 치러진

조지아 북서부서 규모 2.1지진
조지아 북서부서 규모 2.1지진

채투가 카운티…올 6번째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국립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 34분 채투가 카운티 트라이언 북서쪽 약 0.6마일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11월 중간선거 앞두고유권자 투표참여 옥죄기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집행정지 결정을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미국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