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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재외선거… 대선 후보들 ‘표심잡기’ 경쟁

미주한인 | 정치 | 2022-02-23 09:03:06

한국 대선 D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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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한국 대선 D - 12

 

3·9 대선 재외투표가 23일 개시되면서 4당 대선후보들이 재외국민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재외국민 유권자 수는 22만6,000여명으로, 코로나19 방역 등 변수가 많은 이번 선거는 여야를 막론하고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재외국민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도 뜨겁다.

주요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재외동포청 신설’을 공약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재외동포청을 신설을 공약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 직속 재외국민위원회 상설 운영을 약속했다.

특히 양강을 형성한 이·윤 두 후보 측은 이번 대선이 1∼2%포인트 격차의 ‘박빙 선거’가 되리라는 예측 아래 재외 국민들의 표심 확보에도 더욱 상당한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후보들은 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선거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선거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이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재외동포 여러분, 더 큰 자랑이 되는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1분 30초 남짓의 영상을 찍어 올렸다. 그는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크게 도약할 대한민국을 위해 기호 1번 이재명에게 꼭 투표해달라”며 “재외동포 여러분의 더 큰 자랑이 되는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선대위 조직혁신단 총괄 단장을 맡은 김윤덕 의원은 전날 저녁 10시 미국과 남아공, 일본, 멕시코, 캐나다 등 16개국 재외국민과 화상회의를 갖고 재외국민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김 단장은 이 자리에서 “이 후보에 대한 재외국민의 사랑과 진심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 측도 일찌감치 재외국민 표심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뛰고 있다. 선대본부 산하 직능총괄본부에서는 이달 초부터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재외국민도 윤석열 후보를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캐나다 밴쿠버, 호주 시드니, 일본 도쿄, 미국 뉴욕 등에서 유권자들이 참여한 지지 영상을 소개하는 형태다. 캠페인은 해외 15개국 17개 도시 재외국민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후보 직속의 재외동포위원회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직접 출연해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등록 방법을 소개하고,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하며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양당 간 기싸움도 팽팽하다. 민주당 강병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했다.

국민의힘 황규환 대변인은 “한반도 위기 상황과 대한민국을 둘러싼 외교·안보 상황에 걱정이 많으신 줄로 알고 있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든든한 안보를 실현시키고 동포들 역시 전 세계 곳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북·안보 이슈를 통해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부각한 셈이다.

 

기표 후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봉함해야

 

■재외선거 투표 방법

재외투표소에 가서 신분증명서를 제시해 본인임을 확인 받은 후 투표용지 수령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이후 기표소에 들어가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용지 해당 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다음 기표소에서 나와 봉투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시 무효처리 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재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투표용지 또는 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것 ▲기표 회송용 봉투를 포함하지 않은 채 투표함에 투입해 발송된 것 ▲어느 란에도 표를 하지 않은 것 ▲어느 란에 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것 ▲투표 도장을 사용하지 않고 문자 또는 물형을 기입한 것 ▲표를 찍은 것 이외에 다른 사항을 기입한 것 ▲선거관리위원회의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표를 한 것 등은 무효표가 된다.

막 오른 재외선거… 대선 후보들 ‘표심잡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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