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Z세대(1997∼2012년생) 원격근무, 불안·우울 야기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2-02-22 07:54:15

Z세대, 원격근무, 불안·우울 야기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SJ “인맥 구축 어려움 등 직업상 문제도 적지 않아”

기업들 동료간 대면기회 등 제대로 근무환경 조성해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학을 졸업한 미국의 젊은 세대에게 원격근무가 보편적인 것이 됐지만, 사무실 근무가 주는 장점을 누릴 수 없어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소지가 적지 않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진단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Z세대(1997∼2012년생)는 팬데믹 기간 대학을 졸업하고 사무실이 폐쇄된 상황에서 직업을 구해 이들 대부분은 앞으로 사무실 근무를 결코 해볼 수 없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들은 홀로 있는 것을 좋아해 원격 근무를 원하지만 이에 따른 단점들도 적지 않다고 WSJ은 지적했다. 개인적인 삶의 측면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불안을 더 느낄 수 있다.

샌토 니시자키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69%가 최소 근무 시간의 절반 이상은 원격 근무로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원격 근무로 인해 불안과 우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불안과 우울은 우리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는 행위와 연관이 있는데,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에서는 좋은 모습만을 볼 수 있어 스마트폰을 보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Z세대가 이런 불안과 우울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니시자키 교수는 설명했다.

특히 18∼29세라는 연령대 자체가 일생에서 특히 외로운 시기라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이 나이대는 부모와 같이 살지 않거나 거주지도 일정치 않아 안정적인 친구 관계를 맺기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큰 시기다.

원격 근무는 Z세대에게 직업상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이는 나이 든 동료들로부터 배우거나 상사와 잡담하고 남들과 얼굴을 맞대고 지내는 등 이전 세대들이 사무실 근무를 하면서 당연시했던 경험들로부터 소외됨에 따른 문제들이다.

우선 자신의 직업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원격 근무 자체에 이런 곤란함이 내재해 있지만 아직 경험이 짧은 Z세대에겐 한층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WSJ은 이에 따라 원격 근무를 하더라도 회사 동료들과 대면할 기회를 만드는 등 기업들이 젊은 세대가 제대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Z세대(1997∼2012년생) 원격근무, 불안·우울 야기한다
Z세대(1997∼2012년생) 원격근무, 불안·우울 야기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작년 연간 주택가격 1.3%↑…14년 만에 상승률 최저
작년 연간 주택가격 1.3%↑…14년 만에 상승률 최저

지난해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1%대 초반으로 둔화하며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작년 12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국토안보부 조사 착수“적발시 투표사기 기소시민권 취소될 수도”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미 시민권을 공식적으로 받기 전 투표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조사

최고 2~3피트 ‘눈폭탄’에 마비… 북동부 휴교·이동금지령
최고 2~3피트 ‘눈폭탄’에 마비… 북동부 휴교·이동금지령

뉴욕과 보스턴 등 북동부 지역에 23일 최고 적설량 2~3피트의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주요 공항들이 사실상 ‘올스톱’ 되고 도로 교통이 마비됐다. 이로

‘한인 입양동포 대회’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청 5월 18~22일인천·서울·파주서 5일간한국의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전 세계 입양동포의 모국 유대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OKAG

트럭·버스 운전면허시험 영어로만 치른다

연방교통부, “운전자 영어능력 갖춰야” 앞으로 트럭 및 버스 운전사들의 상업용 운전면허(CDL)를 취득하려면 영어로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숀 더피 연방교통부(USDOT) 장

가족 중 불체자 있으면 공공주택 ‘퇴거’

연방 주택개발부 추진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가족 구성원 중 불법체류 신분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연방 보조를 받는 공공주택에서 퇴거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HUD는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한인 전직 경관 ‘유죄’

전직 한인 경찰관이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로써 그는 향후 3년간 복역 후 보호관찰을 받게 되며, 성범죄자로 등록될 예정이다. 앨라배마주 지역 매체에

트럼프 새 관세… 중국 웃고 유럽·한·일 울상

15% 글로벌 관세 발표인도·브라질 등 세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도입한 15% 글로벌 단일 관세 체제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국가는 브라질과 중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공항 이름부터 여행가방까지 ‘트럼프’ 이름 붙나

트럼프 가족 기업 ‘TPO’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공공 인프라 시설이 늘어나는 가운데 트럼프 일가가 이끄는 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TPO)이 연방 특허상표청(USPTO

'왕과 사는 남자' 600만 돌파…'왕의 남자'보다 빠른 속도
'왕과 사는 남자' 600만 돌파…'왕의 남자'보다 빠른 속도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23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20일째인 이날 600만 명을 넘겼다.'왕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